Beethoven / Piano Concerto No.5(황제) III. Rondo: Allegro ma non troppo (10:24) |
Piano Concerto No. 5 in E Flat Major Op.73'Emperor' 전곡 Wiener Philharmoniker conductor : Leonard Bernstein. Krystian Zimerman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작품번호 73, E♭장조. 1809년에 작곡되었다. 이는 베토벤 중기의 작품으로 제1악장의 코다 앞에 카덴차를 없앤 점이 특징적이다. 본래 연주자의 테크닉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생긴 카덴차는 당시 이미 유명무실화하여 있었기 때문에 베토벤은 이를 생략했고 이러한 형식은 그후 하나의 범례가 되었다. 3악장 전곡(全曲)이 당당하고 웅대하므로 뒤에 황제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다. 수습하기 어려운 큰 소동과 혼란이 일어나, 군마는 우왕좌왕하고 도시는 온통 수라장이 되고 말았으나, 베토벤은 한결같이 악상에 잠겨 있었다고 한다. 1809년의 일이었다. 구상이 크고, 감명의 숭고함이 마치 ‘황제’와 똑같다고 해서 이런 칭호를 얻었는데, 최대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다. 숨기고 있다. 이윽고 피아노의 중요한 전주가 나타나, 섬세하고 치밀한 연주로써 서정적이며 파동적인 가락이 떠오른다. 마침내 웅변을 토해 인상은 깊어지면서, 악상은 남김없이 제시된다. 마음 속에 스며드는 황홀경, 그 위에 종교적인 엄숙함으로 곡의 분위기를 긴장시키면서 진주 빛을 발하고, 은빛 노래를 흘려 나간다. 수법의 극치와 색채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이 전관현악이 발하는 힘찬 연주에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힘차게 약동한다. 이 시의 파우리네 교회당 오르간 주자 시나이더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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