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다녀온 길동생태공원의 초여름 모습이다.
길동생태공원은 도심에 자리잡고 있으면서도 각종 동식물을 만날수 있어
조용하고 한적한 산책 및 휴식 장소로 인기를 누렸지만 최근에 와서는 유아원생들과
각급 학교의 학생들의 자연생태교육장으로 붐비며 새들도 만나기 어려워지고 있어
안타깝다. 그리고 초여름이면 만개하는 노랑어리연이 아름다워 초여름에 주로
찾았는데 그외에는 그다지 볼거리는 없어 한두번 가보면 충분한 곳이라 항상 이곳을
찾을때는 바로 길건너 자리잡고있는 일자산허브천문공원과 팩키지로 함께 다녀오는
편이다. 올해는 개화가 좀 늦는지 허브천문공원의 허브꽃들도 이곳의 노랑아리
연꽃들도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단계로 예년만 못한것 같다.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대로 1291(둔촌동 558)에 위치한 길동생태공원은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고 종다양성을 증진시키며 자연생태계의 생물들을 관찰,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에게 건강한 생태공간을 제공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한 공간이다.(길동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길동생태공원 입구 간판
습지대의 보드워크에서
뒷편의 노랑어리연을 배경으로 담았는데 아직은 덜 피어 노란색이 잘 안잡혔다
한창 만개하면 샛노란색으로 변할텐데....
같은 길이라도 씨멘트 포장길에 비해 흙길이 그리고 흙길에 비해 보드워크가 더 낭만적이다
중간중간의 쉼터. 한여름에는 모기 때문에 오래 있기도 어려울듯.
조류관찰대 (이곳에는 원래 조류관찰대가 3곳 있었는데 한곳은 반딧불이 체험장으로 변경되었다)
조류관찰대에서 본 풍경 (조류를 만나는 경우가 흔치 않다)
이 휴식처는 주로 유아 또는 학생들이 차지하고 있어 내차지가 되본적이 없는데
오후 3시 이후에 갔더니 한가해서 이곳에서 누워서 쉴수 있었다.
누워보니 천정에 이런저런 물건들이 매달려 있어서......
모내기를 끝낸 논에는 올챙이와 다슬기들이 보인다
보리
밀
초막집 (어린이 교육용. 이 앞에는 가마니가 깔려있는데 이를 들추면 각종 곤충들이 서식하고 있다)
두번째 조류관찰대
조류관찰대에서 본 풍경
가끔은 왜가리도 보이건만 이날은 콧배기도 안보인다
산딸나무
멋진 화장실
반딧불이 체험관
지난해까지만 해도 제3조류 관찰대였는데 어짜피 요즘 조류들도 많이 줄어들어 바뀐듯.....
반딧불이 체험관에서 본 풍경
반딧불이 체험관내
반딧불이 유충
시청각 교육실
이번 주말에 반딧불이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
길동생태공원 주차장 한편의 길동생태문화센터
길동생태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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