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에 다녀온 양재천의 여름 풍경이다.
주로 봄철 개나리와 벚꽃이 아름다운 계절에 다녀왔었는데.....
양재천은 양재시민의 숲과 연결되어 양재시민의 숲에 다녀오는 길에 자연스럽게
경유하게 되었다. 장마로 불어난 시냇물이 요란하게 흐르는 모습과 소리를
들으니 그다지 덥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그늘이 그다지 많지 않아 그늘이 아쉬웠다.
양재시민의 숲에서 연결되는 양재천
양재천 초입의 계단 폭포(계단폭포는 공식 이름이 아니고 계단처럼 흘러 내가 붙여본 이름이다)
윗쪽에서 본 계단폭포
물고기와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여인 (내가 사진을 담는 것을 보더니 중간에 떠나버렸다)
여인은 떠나고 비둘기들만.....
그곳에서 본 계단폭포
그리고 그 옆의 야외 무대(?)
돌다리를 배경으로 (물이 불어 돌다리 위로 물이 흐른다)
운치있는 벤치 (마음에 드는 동행이 있었다면 같이 앉아 대화라도 나눴으면....)
할수없이 혼자 앉아 인증샷만
중간의 도라지 밭
혼자 산책하는 사람들, 동행과 같이 산책하는 사람들, 강쥐와 산책하는 사람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주종이다.
그리고 다리 아래 그늘에서 낮잠 자는 사람들도.
최근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벼 상태가 파릇파릇 싱싱하다
개망초와 벼의 조화
도곡동의 고층건물들
물이 없는 물놀이장 (아직은 때가 아닌가?)
8,90년대 내가 살던 선경아파트 (아직까지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너무 빨리 팔았다)
수양버들을 마치 우리 고교시절 여학생의 단발머리 같다.
전철 타기 위해 대치동 선경아파트 앞으로 나오기 전에 마지막 인증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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