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폴더/내폴더 (국내)

성내천의 여름

by DAVID2 2017. 7. 12.

지난주 장마의 일시적인 소강기를 이용해 다녀온 성내천의 여름 풍경이다.

그간 내린 호우성 비로 성내천은 비록 흙탕물이 되었지만 물이 불어 콸콸 흐르는

성내천은 양쪽의 푸른 수목과 더불어 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식혀주고 있다.





내가 주로 성내천 산책을 할때 시작장소로 선택하는 물빛광장.

비록 야간 조명분수는 중단된지 오래지만 차를 주차하기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이곳이 제일 편리해서...


이곳에는 팔뚝만한 잉어와 붕어들이 물반 고기반이었는데 물이 탁해 잘 안보인다


다른 꽃들은 별로 없으니 보통때 홀대받던 개망초가 사랑을 받는다





성내천이 악취를 내뿜던 오래전엔 이 아파트들이 별로 인기가 없었을텐데....

이젠 리모델링한다고 현수막이 걸려있다.



다리밑 성내천가가 가장 시원한 장소인듯...

특히 장애자와 노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내 구역에서 꺼져~'  마치 청둥오리가 비둘기를 내쫒는것 같은 모습이다.


백로 한마리가 먹이를 찾고 있다.

백로나 왜가리는 왜 쌍쌍으로 또는 무리를 지어 다니지 않고 항상 혼자서 다닐까?


시원한 수양버들과 불어난 시냇물이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장미터널의 장미는 다 져버렸고.....


6월 하순 개장한 물놀이장


요즘은 원추리가 대세인듯 어디에 가나 만날수 있다




성내천 서쪽끝자락의 배수 펌프 시설



접근성이 좋아 노약자나 장애인들이 즐겨 찾는다. 사실 어디에 가서

이렇 멋진 계곡같은 천과 푸르른 수목 그리고 철따라 피는 꽃들을 만날수 있을까?


물놀이장 입구


아직은 덜 덥고 장마가 오락가락해 물놀이장에는 아이들이 안보인다






이날은 흐려서 모자를 안쓰고 나갔는데 바람이 제법 불어 머리가 엉망이다

대신 시원한 산책을 즐겼으니....


멋진 하천 100선 선정비





자운영위의 꿀벌







 사람들이 먹이를 많이 주는 곳이라 항상 물반 고기반인 이곳이 이날은 물살이 세서 그런지

별로 안보인다




앗 물고기 발견!







'내 폴더 > 내폴더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재천의 여름  (0) 2017.07.13
양재 시민의 숲에서  (0) 2017.07.13
우중에 다녀온 세미원  (0) 2017.07.11
율동공원의 여름 (2)   (0) 2017.07.10
율동공원의 여름 (1)  (0) 2017.07.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