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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다시찾은 마재성지

by DAVID2 2017. 7. 27.

마재성지는 2011년 처음으로 다녀온 이래 그후 거의 매년 다시 찾은 곳이다.

친구가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던중 나에게 같이 하자는 부탁을받고 같이

기타반주와 성가봉사를 하게되어 매달 한번씩을 가게 되었고 그외에도

부활절이나 성탄등 특별 시기때마다 또 참석을 해온 곳이다.

그리고 2~3년 봉사를 하다 2013년 성탄 미사로 끝낸 뒤에도

 (2013년 성탄 미사와 파티 모습은 http://blog.daum.net/dohihahn/3915 참조)

다산 유적지에 갈때마다 다시 들러 신부님도 찾아뵙곤 하였는데 최근 몇년 동안은

잠간씩 들러 사진만 몇장 담고 돌아오곤 했다.


마재성지는 한국 천주교의 대표 성지 중 하나요, 요람 같은 곳으로 올해 "성가정 성지"로

선포되었다고 한다. 다산 선생의 4형제인 정약종, 정약전, 정약용, 정약현 선생이

마테오리치 신부가 지은 ‘천주실의’를 읽고 감명을 받아, 신앙 고백을 했던 현장이다.



마재는 정약현(丁若鉉), 정약전(丁若銓, 자 天全, 1758~1816), 정약종(丁若鍾,1760~1801,
아우구스티노), 정약용(丁若鏞, 1762~1836, 요한), 정약횡(丁若鐄) 등 5형제와 그
들의 누이 3명의 고향으로한국 천주교회 요람지의 하나다. 이곳에 있던 나주 정씨 집안의
후손들은 18세기 후반부터 집안에 보관되어 있던 한역서학서(漢譯西學書)를 읽고 있었는데,
그중에서 정약전은 1779년 권철신(權哲身, 1736~1801, 암브로시오)의 주도로 열린
천진암 주어사 강학회에 참석하여, 이벽(李檗,1754~1785, 세례자 요한)으로부터
천주교 교리를 듣고 천주교를 신앙으로 받아들였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세례는 받지 않고
미루다가 끝내 세례를 받지 못했다.



 한옥으로 지은 도마성당

 내부도 한옥 구조를 따르고 있어 의자 대신 방석을 깔고 앉아 미사를 드린다



성당앞의 배롱나무가 탐스럽게 개화했다


만남의 방인 명례방



도마성전 입구



도마성당의 옆에서 본 모습



명례방 옆의 휴식처



사제관


옥외 성전 옆의 기도처



못자국이 선명한 예수님의 발



가시관





사제관과 옥외 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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