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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국내)

다산유적지에서

by DAVID2 2017. 7. 27.

엊그제 다산 유적지 일대를 방문하였다. 어제 포스팅을 끝낸 다산 생태공원을

산책한 바로 옆의 다산유적지로 향했다.

다산 유적지는 마재마을인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의 마재성지에

있는 다산 정약용선생의 유적지로, 그의생가인 여유당과 선생의 묘,

다산문화관, 다산기념관 등이 있다.

그런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내부 수리중이라 문이 닫혀있었다.

2011년 처음 가본 이래 매년 한두번씩은 갔으니 거의 열번은 가봤으니

사실 볼것도 사진 담을 것도 그다지 없긴 하지만 닫힌 문을 보니 맥이 빠지는 듯.

바로 옆의 실학박물관으로 향했다.

이 박물관은 사실 볼거리는 없는듯해 경로대우를 받기 전에는 입장료까지

내면서 들어가 볼 생각을 안했지만 경로 이후에는 자주 들르는 곳이 되었다.

사실 구경거리보다는 주로 여름에 갈때면 냉방이 빵빵하게 되어있어

몸도 식힐겸, 잠시 휴식겸 둘러보는 코스가 되었다.

그런데 웬일인가? 경로 입장을 하려니 신분증이 없네....

핸폰에 끼어 놓았는데 핸폰 T Map을 네비게이션으로 이용하고 운전하느라

 차에 두고 내린것이다. 날씨도 더운데 주차장까지 갔다 오기도 귀찮아 직원에게

로비에서 사진만 몇장 담고 가겠다고 허락을 받았다.


보통때 같으면 다산유적지, 실학 박물관을 각각 포스팅해도 사진들이 넘칠덴데

오늘은 이 두곳 그리고 강변의 식당과 카페 경치까지 합해도 사진이 몇장 안된다.



다산정약용선생은 이 마을에서 태어나 조선의 개혁을 시도하였으나 결국은

오랜 유배생활 끝에 고향인 이곳에서 숨을 거두었다. 유배생활 동안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 많은 저서를 남겨 조선 후기 최고의 실학자로 평가 받고 있다.

유적지 내에는 그의 생가인 여유당()과 선생의 묘, 다산문화관과

다산기념관이 있다. 다산문화관에는 많은 저서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있으며,

다산기념관에는 수원성 축조 과정에 쓰였던 거중기, 녹로 그리고 유배생활을 했던

강진 다산초당축소 모형 등을 전시하고 있다. 


다산 문화의거리 중 다산유적지와 실학박물관은 거의 헛걸음이 되었다.


문이 닫힌 다산문화관의 앞 모습이라도....


수원 화성 건축때 사용했다는 다산 정약용이 발명한 거중기


옆의 실학박물관으로 갔지면 역시 입장하지 못하고 앞모습 두장, 로비 모습 두장 그리고 정원 두장만 담아가지고 왔다



실학박물관 정원


실학박물관 정원에


실학박물관 로비


전통의상 체험장


다산 유적지 속으로 들어가면 강변의 식당들이 있는데 그중 가장 멋진 곳의 사진을 담았다


그앞의 한강 경치


한강 조망을 즐기며 커피라도 한잔 같이 할사람이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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