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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국내)

보슬비 내리는 춘당지

by DAVID2 2017. 7. 29.

어제 보슬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와중에 창경궁에 다녀왔다.

창경궁은 봄철 철쭉과 벚꽂등 봄꽃이 필 무렵이나 가을 단풍시에 주로 다녀왔고

여름에는 언제 갔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인데 2010년대에 들어서는 아마 처음이 아닐까....


일기예보상으로는 오후에는 그치는 것으로 나와 점심후 떠나 도착할때면

또는 도착후 이른 시간내에 비는 그칠것으로 생각하고 떠났으나 도착시부터

창경궁을 떠날때까지 두어시간을 거의 중단없이 비가 내렸다.

다행히 많은 비는 아니고 보슬비 정도라 산책하는데 큰 지장은 없었지만

사진 담는데는 아무래도 불편이 있었고 특히 삼각대를 이용하려니 카메라가

비를 맞아 포기해야 했고 비가 내리다 보니 전체적으로 주변이 어두워

사진도 흐리고 셔터 시간이 길어지니 촛점이 안맞은 사진들이 많이 있다.

(금년에 새로산 카메라에 아직도 완전히 익숙해지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먼저 보슬비가 끊임없이 내리는 춘당지의 모습부터 올린다.





정문에서 들어가면 만나게 되는 춘당지 첫 대면 모습. 오른쪽의 단풍나무가

가을이면 단풍색이 환상적인데 여름의 진녹색 모습도 멋지다.



풍경이 너무 어두어 반영샷이 기대에 못미친다












우중에도 나름대로의 멋이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왔건만 역시 반영샷은 가을 단풍시가 최고이다


소춘당지의 연꽃 잎들








비가 계속와 방문객도 거의 없어 모델로 이용할만한 사람들이 보이는대로 활용했다





백송은 항상 멀리서만 보았더니 말라 죽은 나무인줄 알았는데 가까히 가보니 다 살아있는 나무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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