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다녀온 원천저수지의 평온한 모습이다.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를 양쪽에 끼고 있는 광교호수공원은 2014년
국토교통부에서 올해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한 멋진 공원답게 아름다운 호수공원인데
이번에 가보니 호수를 둘러 빽빽하게 고층 아파트와 맨션들이 들어서 멋진 풍경을
해치고 있어 아쉬운 느낌이다.
원천저수지는 총각 시절에 집사람과 첫 데이트로 가본 곳으로 40여년만인 2년전
다시 들른 이후 네번째 방문이고 그 옆의 신대저수지는 2년전 원천저수지의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가는 길에 오후 늦게 들른것이 지금까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목제데크길
저수지 물이 햇빛에 반사되어 마치 보석처럼 빛난다
한쪽 데크길에 설치된 분수
분수길로 가는 길목의 그네들
시원하게 내뿜는 분수는 야간 조명이 들어오면 더 환상적일듯. 2년전 야간에 갔을땐
야간 조명만 있고 분수대는 설치가 안되어 있었는데....
분수 다리 앞에서
이미 많은 아파트 타운이 조성되어 있건만 계속 초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다
초기에 들어선 맨션들은 그래도 유럽의 분위기를 풍기는 멋이 있다
물놀이장
날씨가 시원해서 그런지 물놀이장 폭포에는 아무도 없다
경치도 좋고 분위기도 좋건만 아직은 때양볕이 부담이 되는지 이런곳엔 사람들이 안보인다
보트 선착장 (주변 아파트 입주자중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보트 한대 마련해 이곳에
보관하고 가금 보트를 타면 좋을듯)
역시 그늘이 없어 사람도 없다. 중간에 쉬고 싶어도 그늘아래의 벤치는 사람들이 꽉 차있는데....
되돌아 오는 길에 보니 물놀이장에 사람들이 몇명 보인다
해바라기 밭
2년전에 갔을땐 해바라기가 싱싱하고 훨씬 멋졌는데 올해는 좀 상태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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