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사의 단풍 (1)

양평의 용문사에 오랫만에 다녀왔다. 2012년 가을에 다녀오고 처음이니 5년만이다.

산행을 거의 하지 않는 나로서는 용문산이나 용문사에는자주 갈 일이 없고 다만 용문사의

거대한 은행나무의 유명세에 이끌려 다녀온것인데 5년전에는 너무 늦게 가서 반이상의 은행나무

잎이 져버렸는데 이번에는 너무 이른지 아직 반도 나뭇닢이 노란색으로 변하지 않고 있었다.

또한 그간 가뭄이 심했는지 용문산 계곡이 거의 말라 계곡물이 거의 졸졸 흐르는 수준이였지만

 입구의 은행나무나 오르는 길목의 나무들은 제법 단풍이 아름답게 들어 위로가 되었다.

용문산 관광단지에서 용문사로 오르는 길목

용문사 일주문 직전의 독립운동 기념비

용문산 용문사 일주문

일주문 앞의 멋진 소나무들

이곳은 노란 은행나무와 함께 붉은색 단풍보다는 노란색 단풍이 대세이다

구름다리

입구와 용문사에 오르는 길목의 은행나무들은 샛노랗게 물이 들었다

길목 중간의 상점들

계곡은 졸졸 시냇물 수준으로 메말랐다

다른 은행나무들은 제법 노란색으로 물이 들었는데 왜 이곳의 명물인 뒷편의 은행나무는 덩치 값을 하는지 늦은 편이다.

천여백년이 되었다는 명물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웬일인지 하단 왼쪽만 노란색으로 변했다

용문사 안내도

용문사 은행나무 밑둥에는 은행을 받으려 거대한 비닐 장판을 깔아놓았다

은행나무가 너무 커서 근처에서는 카메라로 전체 모습을 담을수가 없다.

부분적으로 담아도 멋진 용문사 은행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