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봄이왔다.
금년에는 지난해 보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아파트 주변에 산수유꽃이 아름답게 피어났고
영춘화도 샛노란 모습을 드러냈다. 돌단풍도 몽우리가 통통하게 물이 올라 꽃을 막 터트렸다.
매화와 목련은 아직 더 있어야 개화할듯 하지만 파릇파릇한 풀들과 앙증맞은 나무닢들이
싱싱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다음주면 또 다른 봄꽃들이 우리에게 다가올듯 하다.
매년 비슷한 꽃들의 비슷한 모습을 아파트 주변에서 여러차례 담아 올렸지만 올해도 또한번 올린다.
어느새 거의 만개해버린 산수유
영춘화도 제법 많이 피었다. 한때는 변종 개나리인줄 알았는데.....
회양목 꽃
앙증맞은 아기 잎들
무슨 식물인지는 몰라도 바늘처럼 솟아났다
꽃기린도 추위를 이겨내고 파릇파릇한 모습을 드러냈다
마치 드릅같은 작약 새싹
동백꽃 몽우리도 붉은 빛을 보이기 시작했다
싱싱한 새순
매화 꽃몽우리는 아직 좀 더 있어야 개화할것 같다. 2월 매조 답게 매화꽃 위에 새가 앉아있다.
아직은 개화가 먼 매화꽃 몽우리
돌단풍도 막 몽우리를 터트리기 시작했다.
돌단풍이라는 이름이 실감이 안갔었는데 이렇게 돌사이에서 단풍잎 같은 붉은 잎을 내미는 모습을 보니 이해가 간다
파릇파릇한 새싹을 담으려는 순간 긴장한 들고양이를 발견하고 그에게 촛점을 맞췄다.
이름 모를새는 아마도 봄소식을 알리러 온듯
접시꽃은 잎이 벌써 무성해졌다
접시꽃 잎
목련꽃도 피어나려면 좀 시일이 더 필요할듯
진달래색과 배경 벽돌담 색상이 비슷해 핑크 무드가 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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