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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국내)

다시찾은 마재성지

by DAVID2 2018. 5. 9.


지난 금요일 다녀온 남양주시의 마재성지 모습이다.


마재성지는 2011년 처음으로 다녀온 이래 그후 수없이 많이 다녀온 곳이다.

이곳에서 2~3년동안 기타반주와 성가봉사를 하게되어 매달 한번씩을 갔었고

그외에도 부활절이나 성탄등 특별 시기때마다 몇차례 봉사차 참석을 해온 곳이다.

약 5년전 봉사를 끝내고 이제는 정기적으로 찾지는 않지만 성지가 아담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분위기에 이끌려 그리고 내가 존경하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숨결을 느끼기 위하여 남양주 조안면을 방문할때마다 들러보는 곳이다.



마재는 정약현(丁若鉉), 정약전(丁若銓, 자 天全, 1758~1816), 정약종(丁若鍾,1760~1801,
아우구스티노), 정약용(丁若鏞, 1762~1836, 요한), 정약횡(丁若鐄) 등 5형제와 그
들의 누이 3명의 고향으로한국 천주교회 요람지의 하나다. 이곳에 있던 나주 정씨 집안의
후손들은 18세기 후반부터 집안에 보관되어 있던 한역서학서(漢譯西學書)를 읽고 있었는데,
그중에서 정약전은 1779년 권철신(權哲身, 1736~1801, 암브로시오)의 주도로 열린
천진암 주어사 강학회에 참석하여, 이벽(李檗,1754~1785, 세례자 요한)으로부터
천주교 교리를 듣고 천주교를 신앙으로 받아들였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세례는 받지 않고
미루다가 끝내 세례를 받지 못했다.

마재성지 입구 돌담


마재성지 입구 구석의 화단



성모상


성모상 옆에서


배수구에서 피어난 민들레


마재성지 본당




본당 내부 (제대 오른편 구석이 친구와 내가 봉사하던 자리이다)



본당 앞에서


신부님이 기거하시는 사제관





만남의 방과 사무실이 위치한 명례방




아기자기하고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




매발톱






성지 안쪽의 성모상


순교현양비


가시관




명상의 길의 못자국이 난 예수님의 발




한복을 입은 예수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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