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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Folk·Country

Peter, Paul & Mary의 모든것 (1)

by DAVID2 2012. 8. 19.

 

 

 

혼성 트리오 Peter, Paul & Mary는 Joan Baez와 더불어 내면적이고 서정적인  포크로 

 Bob Dylan과 Pete Seeger등 당시 정통 Folk 음악을 하던 아티스트들과는

팝이 가미된  또 다른 형태의 포크 붐을 주도했다. 인권과 반전이라는 포크의 기본적 성향과 맥을 같이 하면서도 멜로디와 화음, 맑고 서정적인

보컬에 있어 기존 팝 음악을 뛰어 넘었던 이들의 음악은 상업적으로도큰 성공을 거두어

Simon & Garfunkel 이전까지 대중에게 가장 인기 있는 Folk 그룹으로 자리했다.
1950년대 말 뉴욕 Greenwich Village에서 뮤지션의 꿈을 키우던 Peter Yarrow는
이후 Bob

Dylan과 The Band의 매니저로 활약한 Albert Grossman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그와의 인연을

계기로 초기 포크 리바이벌의 선구자 The Weavers를 음악적 모델로 삼은 포크 그룹을 만들게 된다.
1961년 Grossman의 주선 하에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코미디언 겸 가수로 활동하던  

Noel Paul Stooky와 의기투합하게 되었고, Paul Stooky와 친구로 지내던 여성 보컬리스트

Mary Travers가 가세하여 세 멤버의 이름을 딴 Peter, Paul & Mary의 역사가 시작된다. 
  

Puff The Magic Dragon (1963년, 2위)

 

 

이들의 그룹으로서의 출발은 순탄했다.
Bob Dylan, The Band와 유능한 매니저를 공유한 덕으로 데뷔와 동시에 메이저

레코드사 Warner Bros와 계약을 체결한 이들은 1962년 셀프 타이틀의 데뷔 앨범

「Peter, Paul & Mary」를 내놓았고, 앨범은 이들은 물론 레코드사의 기대 역시 저버리지

않으며 그 해 전미 앨범차트 정상에 오르는 대 성공을 거두었다.
커버 곡 위주로 활동을 해서인지 싱글은 앨범 만큼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If I

Had a Hammer’가 싱글 차트 10위, 국내에서 이들의 대표 곡으로 자리하고 있는

 ‘Lemmon Tree’가 차트 35위에 올랐으며, ‘500 Miles’,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Cruel War’ 등 곡 대부분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앨범의 성공으로 이들은

그 해 최우수 포크 부문과 최우수 팝 듀오/그룹 부문의 2개의 상을 차지했다.

 

Lemon Tree (1962년,  35위)

Monday Morning (1962 년)

Gone The Rainbow (1962년)

If I Had a Hammer (1962년, 10위)

 

데뷔 앨범의 큰 성공은 이들의 디스코그라피를 빠르게 늘어나게 하여 1963년 두 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두 장의 「Move」,「In the Wind」 앨범 역시 각각 앨범 차트 2위, 1위에 오르며

거침 없는 인기 행진을 이었다. 「Move」에서는 한국 영화 「와니와 준하」에 조승우 테마로

사용되어 다시 한 번 애청 된 ‘Gone the Rainbow’, 포크의 전설 Woody Guthrie의 명곡

 ‘This Land Is Your Land’가 수록되어 있으며, ‘Puff (The Magic Dragon)’이 싱글

차트 2위의 성공을 거두었다. 
 

 
If I Had a Hammer (The Hammer Song, 1962)

동영상 초기에 설명하는 사람은 Pete Seeger로 이곡의 작곡자이다.

 PP&M의 롤 모델이자 멘토였던 Folk 및 Country음악의 선구자중 한명이다.


 
  Puff (The Magic Dragon, 1963)

 


500 Miles (1963)

 

 

 

 

 
Blowin' in the Wind (1963년 2위)


3집 앨범「In the Wind」에서는 밥 딜런의 커버 곡이 인기를 주도해서 ‘Blowin in the

Wind’가 이들의 버전으로 차트 2위에 올랐으며, 김광석의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의

원곡이 되는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도 차트 9위의 성공을 거두었다.
두 앨범의 성공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들에게 최우수 포크 상과 최우수 팝 듀오/그룹 상을

다시 한 번 안겨 주었다.
64년 라이브 앨범을 차트 4위에 올리며 엄청난 인기를 과시했던 이들은 65년 역시 두 장의

 

디스코그라피를 추가하며 인기를 이었다.
차트 11위에 오른 「See What Tomorrow Brings」에서는 ‘Early Mornin’ Rain’ 등의 곡이

인기를 얻었으며, 차트 8위에 오른 「A Song Will Rise」에서는 Eric Clapton이 언플러그드에서

부르기도 했던 블루스의 고전 ‘San Francisco Bay Blues’. ‘For Lovin’ Me’ 등이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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