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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81

우리 아파트의 만추 (1) 지난 12일 아파트의 가을 모습을 담아 17일 우리 아파트의 늦가을 풍경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한적이 있다. 그때에도 이미 단풍이 많이 떨어져 가을의 절정을 넘기고 늦가을로 접어들고 있었다. 그로부터 10일이 지난 11월 22일, 이제는 단풍도 다 지고 볼거리가 없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비가 촉촉히 나리는 토요일 아침 문득 창밖을 내다보니 이게 웬걸....... 그간 단풍이 더 짙어진 것인지 비에 씻겨 더 멋지게 보이는것인지는 몰라도 눈에 띈 창밖의 풍경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다가왔다. 비가 오든 말든, 우산과 카메라 두대를 목에 손에 걸고 밖으로 나섰다. 왜 두대나고요? 한대는 DSLR카메라, 한대는 똑딱이 디카. 똑딱이 디카는 주로 동영상을 찍기 위함이고... 사진도 동영상도 너무 많이 찍어 50.. 2014. 11. 24.
아파트의 늦가을 풍경 11월들어 지난주까지 2주간 단풍과 절정에 이른 가을의 모습을 보고 사진으로 담기위해 열심히 다녔다. 내 전생애중 이렇게 열심히 다닌적이 없을 정도로... 지난주까지 14일간 10번을 가을 나들이 했더니 너무 피곤해 이번 주말에는 집에서 푹 쉬었다. 그러나 역시 저물어가는 가을의 모습.. 2014. 11. 17.
핑크빛 세상 얼마전 아파트 주변을 노란색으로 뒤덮던 개나리와 산수유, 민들레들이 벗꽃과 목련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그간 새싹이 나면서 온세상이 연초록으로 변하더니 요즘은 철쭉류의 핑크색과 보라 그리고 주홍색의 세상으로 변했다. 그 와중에 박태기나무 꽃, 라이락과 작약도 분홍과 자색 그.. 2012.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