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그간 내폴더(해외)에 올렸던 내용중 일부가 사진, 영상 또는 배경음악이 사라지고 중단되어 일부 포스팅은 보수하고 일부는 새롭게 다시 포스팅하였다. 새해를 맞아 이번에는 거의 10년전에 다녀온 터키 여행을 포스팅 하고자 한다. 5년전쯤 이미 포스팅 하였던 내용인데 그간 사진들이 많이 사라지고 배경음악도 중단되어 보수할까 하다가 새롭게 포스팅 하는것과 별반 차이가 없을듯하여 이왕이면 새롭게 다시 포스팅하기로 하였다. 컴에 백업했던 사진들을 다시 찾아 내용별로 다시 올리는 것이 쉽지 않고 다녀온지 오래되어 어디가 어디인지 기억도 잘 안나지만 다시 정리 보수하면서 새로운 감회와 추억에 젖는 기회가 될 듯하다. 총 20회 정도로 포스팅을 할 계획인데 원래의 포스팅에 달렸던 덧글은 가급적 살려서 하단에 별도로 올릴 계획이다. |
7박8일 코스로 동양과 서양의 연결고리 역활을 하고있는 터어키로 2009년 10월 30일 출발하였다.
오가는 날을 빼면 실질적으로 5박6일인데 우리나라의 7.5배가 되는 넓은 땅의 1/3 정도를 6일간에
답사하려니 하루에 6시간~8시간씩 버스로 이동하는 강행군으로 총 3000Km에 가까운 거리를
여행하는 나이의 한계를 느끼게 하는 여행이였다.
터키의 정식 명칭은 터키공화국(Republic of Turkey)으로 아시아 대륙 서쪽 끝과 유럽 동쪽 끝을
이어주는 나라로 90% 이상은 아세아권에 그리고 나머지 10% 미만은 유럽에 속해있는 나라로
13세기 말 오스만투르크 제국(1297~1922)이 수립하였고 1922년 술탄제(制)가 폐지되였다.
1923년 10월 초대 대통령인 Atatruk에 의해 공화국이 수립되였고 1924년 칼리프제(制) 폐지와 함께
근대화 정책을 추진하였다. 터어키는 고대 비잔틴 문화와 로마시대의 콘스탄티노플 그리고
그후 중앙아시아에서 들어온 오스만 투르크 문화가 융합되어 역사적으로 동방과 서방의 문화를
연결하는 교차로 역할을 해왔다.
전통 복장 모습의 터키 소녀들의 깜직한 자태
무슨 행사의 안내걸로 공항에 나왔다고 하는데 사진을 찍어도 좋겠느냐고 물으니 기꺼히 포즈까지 잡아준댜.
공항 내부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면서 담은 시내 모습
터키, EU 국기 외에는 4개국의 국기만 게양되어 있는데 태극기도 그중 하나이다.
얼마나 한국과 우호적이고 또한 얼마나 많은 한국인이 다녀가는지 짐작이 간다.
마르마라해를 건너 다시 아세아권으로 넘어가기 위해 페리선을 기다리는 중
트로이 유적지로 들어가기 위해 도착한 관광 버스들
페리선을 기다리는 중 담은 마을 모습
페리선 선착장
페리선박 위에서
Homer*의 Iliad로 알려진 트로이 유적지 입장 게이트
세계 각국의 수많은 관광객을 맞는 유적지 치고는 입구가 너무나도 소박하다.
*호메로스는 고대 그리스 중 그리스 암흑기 말기에 활동했던 유랑시인이다.
현존하는 고대 그리스어로 쓰인 가장 오래된 서사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및
그밖에 여러 시의 작가이며, 맹인 시인으로 알려졌다. 그의 정확한 생몰 년대는 미상이고,
실존하지 않는 인물이라는 주장도 있다. 영어식 이름인 호머(Homer)로도 알려져 있다.
헬레네 여왕을 두고 전쟁을 벌였던 트로이 전쟁을 끝내게 한 트로이 목마.
물론 실물은 아니고 추정하여 만든 모형이다.
트로이 전쟁의 원인 제공자였던 헬레네 여왕
그다지 미인도 아닌듯 한데???
수차례 걸처 발굴되고 있는 트로이 유적 (아직도 곳곳이 발굴중이다)
트로이 유적은 에게해에서 6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스카만드로스강과 시모이스강이 있는 평야를
내려다 보는 히살리크 언덕위에 있다. 이러한 지리학적 위치는 바다와 너무 근접하여 침입의
위협을 받지도 않으며 너무 멀지도 않아 교역의 어려움도 없기 때문에 문명이 발달하기에는
매우 적합한 조건을 가지고 있어 기원전 4000년전부터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몸이 움추려진다
트로이 새대에 사용된 항아리들 앞에서 (몰골이 볼품 없지만 우선 비와 추위를 피하기 위해 이런 모습이 되었다)
트로이 목마 1층에서
트로이 목마 2층에서
터기의 고대 도시 Troy (YouTube에서 펌) |
이하 원 포스팅에 달렸던 덧글입니다. 맛깔 2014.02.10 22:11 하하 DAVID 2014.02.10 22:44 10월말에 떠났는데 벌써 영하의 날씨고 눈발이 날리더군요. 한국과 날씨가 비슷하다고 듣고 갔는데.... 멋진 곳을 두루두루 여행을 하시어 좋으셨겠어요 두분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시어 함께 더 좋은 추억 많이많이 만드세요 항상 함께 다니시는 모습 넘 보기 좋아요 DAVID 2014.02.11 15:02 목표가 50개국을 가보는 것이였는데 한참 미달하고 있네요. 이젠 나이가 들어 외국 여행 하는것도 힘들어 지고..... 젊었을때 열심히 다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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