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폴더/내폴더 (해외)

터키여행/성 소피아 성당 (1)

by DAVID2 2019. 1. 9.

이스탄불(Istanbul)은 터키 여행의 시발점이다.

아시아와 유럽 두 대륙에 걸쳐 있는 이스탄불은 19세기에 이미 이탈리아의 나폴리,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으로 손꼽혔다.


 
이스탄불의 가장 손꼽히는 명소는 성소피아 박물관이 아닌가 생각된다.

성소피아 성당은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그리스도교를 인정함과 동시에 세워진 성당으로 아치 형식의

 설계는 도시를 떠들썩하게 했을 만큼 획기적인 것이였다.

수천년의 세월 동안 지진을 견뎌낸 것만 봐도 얼마나 견고하게 지었는지 짐작이 간다.

 

성소피아 성당의 위용



성당 앞에서


성 소피아 성당은 세계에서 가장 손 꼽히는 동로마 제국의 건축물 중 하나이다.

 내부는 모자이크대리석 기둥으로 장식되어 있고, 대단히 높은 예술적 가치를 갖고 있다.

성 소피아 성당의 아름다움을 자랑스러워한 유스티니아누스 1세는 "솔로몬, 내가 그대를 이겼다."

라는 유명한 말로 성 소피아 성당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성당 정원내의 유적들




성당의 여러 돔중 하나












이슬람교인 터키족이 콘스탄티노플에 진입하면서 카톨릭 성당의 벽화를 없애려고 하던

그들은 그림을 지워버리는 것보다는 석회 칠을 해버리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하고

석회로 도배를 하여 그 멋진 벽화를 없애버렸다고 한다.

그런것이 전화위복이 되어 그림이 석회 속에 그래로 보전되고 있다가 긴 세월이 흐르며

석회질이 떨어져나가면서 그림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한다.





성소피아 성당의 공식적인 명칭은 성소피아(St. Sofia) 박물관이다.

그러나 박물관이라 해도 옛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지는 않고 성당 모습을 그대로 보전하고 있을뿐이다.


출구 천정의 벽화


성당 홀 천정의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상




 




아래 덧글은 원 포스팅에서 퍼왔습니다.


 빛과소금

2014.02.23 13:13

주일 미사 잘 다녀 오셨나요
저는 좀전에 예배 드리고 와서 블 방문을 합니다
겉 모양으로 봐선 성당과 이슬람 사원의
모양이 큰 차이가 없어 보이네요


 DAVID  

2014.02.23 17:16

우리 본당의 신부님이 새로 부임하셔 첫 미사와 환영식을 하고 왔습니다.
성당에는 45년마다 인사 발령식으로 로테이션이 있어 신부님들이 바뀌지요.
터키 고유 은 카톨릭 성당이나 이슬람 성전이나 비슷한듯 합니다.
석탑은 이슬람 식인걸로 알고 있는데 원래는 없던것을 나중에 이슬람식으로
올린것이 아닐까 생각되구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