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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클래식

Johann Strauss / Radetzky Marsch Op.228

by DAVID2 2012. 8. 26.

 


Johann Strauss / Radetzky Marsch Op.228

요한 스트라우스 1세/ 라데츠키 행진곡


Wienner Philhamonic Orchestra


라데츠키 행진곡 (Radetzky marsch)은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요한 스트라우스

1세가 작곡한 행진곡으로,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장군인 라데츠키의 이름을 딴 것이다.

라데츠키 장군은 오스트리아의 영토였던 북부 이탈리아의 독립운동을 진압한 장군이다. 1848년 3월 부패한 메테르니히 전제 정치에 대한 시민혁명이 일어나자 당시 보수파로

정부측에 가담한 요한 스트라우스는 정부군의 사기 앙양을 위해 오스트리아의 영웅

이름을 빌린 이 곡을 쓴 것이다. 요한스트라우스는 이 행진곡으로 인하여 반혁명적인

작곡가라 해서 빈에서 살수없게 되어 한 때 런던으로 떠나기도 하였다.

서기1848년 8월 31일에 초연 (初演)되었는데 3번이나 앙코르를 받았으며 지금은

마치 오스트리아의 애국 행진곡처럼 여기게되었다. 또한 경쾌하고 힘찬 느낌 때문에

세계각국의 여러 행사에서 축하음악으로 많이 연주되며 매년 1월1일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에서 단골 앵콜곡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2년 5월30일 '월드컵 전야제'에서 조수미씨가

이 행진곡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기도 했다.

 

 


Carlos Kleiber - Wiener Philharmoniker

 



Karajan, Conductor
Wiener Philharmoniker

 

 

 

 

요한 슈트라우스 1세 (Johann Strauss, 1804-1849)

비올리스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 겸 작곡가로 다재다능했던 요한 슈트라우스

1세는 비올라 주자로 음악 경력을 시작했다. 라너 4중주단과 라너 악단을 거쳐

1825년에 자신의 악단을 만들고 이듬해부터 유럽 연주여행을 다녔다.

1846년엔 빈 궁정 무도회장의 음악감독이 되어 쇤부른궁에서 펼쳐지는 오스트리아

궁정 무용 음악 일체를 담당하게 되었다. 그는 250여개의 작품을 썼는데 그 중의

150개가 왈츠였다. 그 외에 <라데츠키 행진곡>같은 행진곡, 폴카, 갤럽 등을

남겨놓았다. 그의 성과는 그보다 실력이 좋았던 장남에 의해 오히려 가려져버렸다.

요한 슈트라우스2세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음악을 공부한 끝에 결국 1844년에

자신의 악단을 만들어 아버지의 악단과 대립하게 되었다.
1849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두 악단을 통합하여 유럽 각지를 순회했다.

"왈츠의 황제"라는 별명에 어울리게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를 비롯한 400여곡의

 왈츠를 작곡해냈다. 또한 60여개의 콰드리유, 130여개의폴카를 작곡했으며,

그의 아버지가 이루지 못했던 오페레타에도 진출하여 <집시 바론>

<박쥐>와 같은 걸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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