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의 초가을 1

때늦은 가을 장마로 비가 오락가락하던 4일 비가 약간 소강상태로 빠진 틈을

이용하여 올림픽공원에 다녀왔다. 그리고 오늘 낮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올림픽공원을 다시 찾았다. 이곳저곳 큰 나무들도 쓰러지고 부러졌고

들꽃마루의 코스모스도 많이 쓰러졌지만 일부는 잘 버텨내고 있었다.

앞으로 공원당국에서 세우고 관리하는 손길이 필요할듯 하다.

올림픽공원의 초가을 첫번째 포스팅으로는 늦여름에 개화하기 시작하여 아직은

멋진 자태를 보이고 있는 벌개미취를 중심으로 핑크핓으로 변해가는 핑크 뮬리를

비롯해 몇가지 꽃들의 모습을 올린다.

한성백제박물관 옥상에 피어난 벌개미취

비를 머뭄고 있는 벌개미취

절정기는 살짝 넘겼지만 아직도 멋진 모습이다.

박물관앞 잔디밭가의 벌개미취

벌개미취와 배롱나무꽃

박물관 옥상에 핑크빛으로 변하고 있는 핑크뮬리

야생화단지 앞의 핑크뮬리 군락지에는 아직도 거의 녹색이다

솜털같은 핑크뮬리 꽃

메리골드도 만개하였다

무슨꽃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을을 맞이하여 개화하기 시작하였다

황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