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변의 설경 1

오늘 모처럼 눈이 내렸다.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제법 많은 눈이 오랫동안 내렸지만 오전에는 싸락눈이라

별로 쌓이지 않은 편이며 오후에는 보다 줄기가 굵어졌지만 땅위에 내린 눈은 금방

녹아버리고 나무위에 쌓이 눈도 바람이 강해 바람에 휘날려 떨어져 기대에는

다소 못미쳤지만 그래도 올겨울 눈이 귀했던 터라 반가운 마음으로 아파트

주변의 설경을 담아왔다.

눈이 오후에는 그치고 녹아버릴라 걱정되어 오전에 먼저 얼마 되지않는

적설량이건만 살포시 내려않은 싸락눈의 모습을 담아왔고 오후에 올림픽공원에

다녀올때 보다 많은 눈이 쌓인 모습을 추가로 담았다.

먼저 오전에 담은 살포시 내려않은 싸락눈의 모습부터 올린다.

철쭉과 회양목

내가 사는 동을 배경으로 담은 향나무에는 꼭대기에만 눈이 살짝 덮혔다

눈을 머금고 있는 회양목

앞의 흰 바탕을 보면 눈이 많이 내린것 같지만 사실은 흰색 차 보네트위에 살짝 쌓인 눈이다

파란 대나무 잎 위의 눈

아파트 담길의 맥문동

아파트 앞길 양재대로변의 소나무숲

양재대로

송파구의 이름에 걸맞게 멋진 소나무들이 많은 송파

우리 아파트 건너편의 현대 아파트

겨울에도 푸르름을 유지하는 맥문동

눈을 머금고 있는 슈크렁

측백나무

아파트 담길의 메타세콰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