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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특별기획

Recitation Song/Mama Sang a Song 외

by DAVID2 2020. 3. 1.



드디어 3월, 봄이다.

요즘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19나 혼동스런 정치 사회 그리고 경제 상황을

보자면 역대 가장 혼란스러운 봄이겠지만......

이 난세가 하루빨리 극복되고 아름다운 봄을 맞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봄맞이 특별기획으로 Recitation Song 특집을 준비하였다.

Recitation Song이란 말 그대로 낭송하는 듯한, 이야기하는 듯한, 또는 해설하는 듯한

어조로 진행하는 노래로 Recitation Song, Talk Song 또는 Narrative Song이라고도

하는데 30년대~60년대 미국의 컨츄리 송에 많이 유행하던 스타일로 노래보다는

내용이 중요시되다보니 가사 내용이 아름답고 감동적인 것들이 많다.

70년대에 들어서서 Recitation Song의 유행은 물러서고 대신 랩(Rap)쏭이 등장하였는데

말로 한다는 의미에서 Recitation Song이 Rap의 원조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번에 소개하는 Recitation Song들중 일부는 과거에 이미 소개한것들도 많지만

그간 올렸던 곡들과 새로운 곡들을 추가하여 보완 수정 확대하여 올리고자 한다.



 

James William Anderson III (1937년 태생)


1937년 미국 South Carolina 주에서 본명 James William Anderson III로
태어난 컨츄리 싱거겸 작곡가로 주로 조용한 Narration 스타일의 
Recitation Song을 주로 하여 "Whispering Bill"이라는 별명을 얻음.
Mama Sang A Song 은 1962년 그가 직접 작사 작곡하여 

 발표한곡으로 그의 첫 컨츄리챠트 1위곡이고 Still 역시 그의 자작곡으로

1963년 빌보드 컨츄리챠트 1위곡이다.


  

Bill Anderson / Mama Sang A Song


Bill Anderson / Still



 

이곡 역시 대부분의 Recitatation Song이 그렇듯이 가사가 특히 감동적인 노래입니다. 
오랜전 다른 블로그에 간단히 번역을 하여 소개하였던 곡인데 다시한번 소개합니다.

-DAVID-

Mama Sang A Song

God put a song in the heart of an angel
And softly she sang it to me
주님께서는 천사의 가슴에 노래를 심어 주셨고
그 천사는 그곡을 나에게 부드러운 음성으로 불러주었다.
 

I get to thinking lots of times about back when I was a lad
Of the old homeplace where I grew up
Of the days both good and bad
My overalls was a hand-me-downs
My shoes were full of holes
I used to walk four miles to school every day
Through the rain and the sleet and the cold
나는 종종 어린시절과 살던 집동네를 회상합니다.
좋은 날도 있었고 힘든 날도 있었지요.
내가 입던 오버롤 옷(아래위가 붙은 옷)은 형들에게 물려받은
것이였고 신발은 온통 구멍 투성이였지요.
눈이오나 비가오나 추운 날씨에도
4마일씩을 걸어서 학교를 다니곤 했구요

I've seen the nights when my daddy would cry
For the things that his family would need
But all he ever got was a bad-land farm
And seven hungry mouthes to feed 
음식과 생필품이 부족할때
아버지께서는 밤에 혼자 몰래 우시곤 하셨지요. 
손바닥 만한 황무지땅으로
아버지는 7명의 식구들을 먹여살려야만 했기 때문이였죠.

And yet, and yet our home-fire never flickered once
Cause when all these things went wrong
Mama took the hymn-book down and mama sang a song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정의 신앙의 불길은 한번도 흔들린 적이 없었지요.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어머니께서
찬송가를 펴놓으시고 성가를 불러주셨기 때문입니다

WHAT A FRIEND WE HAVE IN JESUS...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

I've been rocked to sleep many a night
To the tune of  WHAT A FRIEND... and come morning
ROCK OF AGES would waken me gently once again
And then daddy, he'd reach up and take the bible down
And he read it, read it loud and long
And I always felt that maybe our home was blessed
When daddy would say "Mama sing a song"
수많은 나날을 나는 '죄짐맡은 우리 구주'라는 성가를 들으며 잠들었고
아침엔 부드러운 '만세반석' 노래소리에 깨어나곤 했었죠
아버지는 성경책을 꺼내 내려놓으시고
커다란 목소리로 오래동안 읽어주시곤 하였지요.
그리고 "여보 성가 한곡 불러봐요"라고 엄마에게 부탁할때
우리가정은 진정 축복받은 가정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Sister left home first, I guess
And then BOB and then TOMMY and then DAN
By then dad's hair was turning white
And I had to be a mama's little man
But it seemed that as daddy's back grew weak
My Mother's faith just grew strong
And those the grace days of all when mama sang a song
누나가 제일 먼저 집을 떠났고
BOB, TOMMY, 그리고 DAN 형이 떠났지요.
이미 아버지의 머리카락이 희끗해 지셨고
난 어렸지만 어머니의 믿음직한 아들 역활을 하였지요.
아버지가 나이들며 몸이 점점 나약해질수록 
어머니의 신앙은 더욱 굳건해졌습니다 
참으로 어머니가 성가를 불러주던 그시절 
우리집은 주님의 은총으로 충만했던 시절이였지요.

ROCK OF AGES CLEFT FOR ME
LET ME HIDE MYSELF IN THEE

만세반석 열리니
나를 품안에 안아 주소서!

I guess the house is still standing
I don't get to go back much any more
No voice is left to fill the halls
And no steps to grace the floor
For you see, my mother sings in heaven now
Around God's golden throne
But I'll always believe that
This world is a better place
Because one time my mama sang a song 
우리 집은 아마도 그곳에 그대로 있을겁니다.
 가본지 오래됬지만...
이제는 더이상 성가 소리도 들을수 없고
사람들 발자욱 소리도 들을수 없겠지요.
 어머니는 지금 천국 주님의 옆에서 부르시고 계시기 때문이죠.
어머니는 가셨지만 어머니가 불러주신 성가 덕분에
나는  이 세상이 보다 아름다운 세상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PRECIOUS MEMORIES FROM MY SOUL

내 영혼의 소중한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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