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를 빛낸 여성 성악가들 특별기획의 마지막으로 우리의 조수미를 올린다.
진정 세기의 소프라노로 꼽을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리고 동양권에서는
손꼽히는 성악가임에는 틀림이 없어 마지막으로 조수미를 소개하는 것으로 이번 시리즈의 대단원을 내리고자 한다.
Der Hölle Rache kocht / (Mozart의 Die Zauberflöte 중에서 )
조수미는 칼라스와 서더랜드의 뒤를 잇는 이 시대 최고의 벨칸토 소프라노로 평가받는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1912년에 작곡한 <낙소소의 아리아드네> '체르비네타의 노래'는 최고음으로 20분이 넘도록 쉬지 않고 불러야 하는 고난도 곡이어서 슈트라우스는 이 곡을 부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여 악보의 일부를 수정했었다. 그러나 1994년 조수미는 세계 최초로 수 정되지 않은 원본으로 부르는 기록을 남겼다.] 또한 조수미는 동양인 최초로 국제 콩쿠르 6개를 석권했고,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에서 주연으로 공연한 동양인 최초의 프리마돈나로 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있다. 1993년에는 동양인 최초로 이탈리아 황금 기러기상을 수상했다. 2008년에는 이탈리아인이 야닌 세계 최초의 국제 푸치니상을 수상했다.]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은 "그녀의 목소리는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카라얀은 또한 "한국에서 배웠다니 놀랍다. 한국에도 그렇게 뛰어난 선생들이 있단 말인가? 한국은 대단한 나라이다"라고 감탄했다.] 뉴욕 메트로 폴리탄 극장 오페라 뉴스는 "그녀의 노래는 이미 비평을 넘어섰다"고 극찬했다. 프랑스 르 몽드지는 "요정도 그녀의 노래에 귀를 기울인다"고 평가했다.
Bizet / Carmen 중에서
Champions Michael William Balfe /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Caccini / Ave Maria
나 가거든 (명성왕후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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