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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의 5월 (이팝나무꽃)

by DAVID2 2020. 5. 14.

엊그제 다녀온 현충원의 5월 풍경 세번째 포스팅으로 묘지 주변에 시원하게

만개한 이팝나무꽃들을 중심으로 올린다. 이팝나무는 젊은 시절까지, 아니

2000년대 전에는 전혀 본 기억이 없는데 언제부턴가 갑작스럽게 등장해 봄이면

새하얀 꽃으로 길가를 훤하게 밝혀주고 있으며 살랑살랑 불는 봄바람에 긴

꽃술을 흔들어주는 모습 또한 보기 좋다.




현충원 청사 앞에 만개한 이팝나무꽃


코로나19로 아직 분위기 있는 대화의 장소는 폐쇄되어 있다






묘소 주변의 가로수 이팝나무들


새하얀 꽃들이 이날 불던 강풍에 휘날리는 모습이 조지훈의 시에 나오는 '나빌레라'(나비같구나)




이팝나무길


강풍에 휘날리는 내 머리는 '나빌레라'와는 거리가 먼듯....








묘지를 가운데를 지르는 이팝나무길










현충천의 이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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