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의 초여름 (1)

매년 봄마다 우리 아파트 주변의 봄꽃과 봄풍경을 올렸었는데

어느덧 2020년 봄은 물러나고 초여름으로 들어섰다.

아파트의 여름은 꽃들이 많지 않은 대신 예전에는 매미들의 모습을

여러차례 담아 올렸었는데 아직은 매미철이 아니라 그다지 많은

꽃들을 만나기는 어렵지만 몇가지 초여름의 꽃 모습을 담아올린다.

 

 

우리 아파트 베란다 앞의 바위취 (약 10년전 몇포기 가져다 심었더니 그간 수백포기로 늘어났다)

별로 예쁘다는 느낌은 안들지만 이른 봄 제일먼저 상큼한 잎새가 나와 눈에 띈다

 

 

시원한 모습의 접시꽃

꽃잔디

 

 

수국

사랑초

 

 

우리집 베란다에 핀 감자꽃(한달전쯤 감자에 싹이 터 화분에 심었더니 약 1m 이상 자란후 꽃을 피웠다)

자주 달개비

 

 

늦깍이 지각생 연산홍

무슨꽃인지 꽃망울를 터트릴 준비가 다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