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특별전에 다녀왔다.
조선왕조 의궤는 500년 역사 문화자산으로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서 인정을 받고있다.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로 건너간 외규장각 의궤(儀軌)가 14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10여년이
지난 지금 외규장각 의궤 297 책 속에서 찾아낸 다양한 이야기들을 정리하여 전시하는 것이다.
사실 의궤가 무엇인지 몰랐고 관심도 없어 지난 1월에 갔을땐 둘러보지도 않고 왔었는데 이번에는
외규장각 의궤전을 중심으로 보고 왔다. 다만 대부분 자료가 책이고 동영상을 담는 것은 금지가 되어
사진으로만 볼때 별로 관심을 끌만한 내용이 많지않아 의궤전 사진 일부를 올린후 나머지 전시와
박물관 내부 사진을 추가로 올린다.
의괴 [儀軌]란 조선 시대, 왕싱이나 국가 행사가 끝난후에 논의, 준비관정, 의식절차, 진행,
행사, 논공행상 등에 관하여 기록한 책을 말한다. (다움사전)
병인양요(1866) 때 프랑스 약탈 후 프랑스 국립박물관 보관
역사학자 박병선 박사 1967년 프랑스국립도서관 사서로 위장 취업
직지심체요절과 의궤 발견 후 공개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2011년 5월 전권 회수
2011년 11월 박병선 박사 사망
2016년 국내 보물 지정
강화도 외규장각
수백년 되었을 책들의 상태가 상상외로 깨끗하고 인쇄나 색상도 몇년 안된 것처럼 새롭다.
전시장에 배치되어 있는 아르바이트생에게 물어봤더니 진품이라 하던데....
무슨 왕자가 어린 시절에 쓴 서예라 하던데....
어찌 수백년 전에 쓰고 그려진 자료가 이토록 완벽하고 깨끗하게 보관되었는지 상상할수 없다.
옥쇄
악기인듯
인쇄 색상이 아직도 선명하다
영상실에서 담은 영상 사진
이하는 기타 전시 내용과 박물관 내부의 사진들이다.
박물관 홀의 비석
석탑
VR 체험실
실내에서 내다본 용산가족공원 쪽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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