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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기사

"무인매장 앞 눈 누가 치웠을까"…CCTV 돌려보다 '깜짝'

by DAVID2 2023. 12. 29.

입력 2023. 12. 28. 17:36수정 2023. 12. 28. 20:54

 
 

 

SNS를 통해 오늘(28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최근 들어 하루가 멀다 하고 무인매장과 관련한 사건 사고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와 반대로 훈훈한 미소를 짓게 하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무인매장 앞 눈 치워준 천사의 정체'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따뜻한 이야기 하나 올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인천 중구에서 무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글쓴이는 지난 24일에 있었던 일을 소개했는데요.

이날 함박눈이 쏟아져 아침 일찍 무인매장에 가서 눈을 치우려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해 보니 매장 앞에는 쌓였던 눈이 치워져 있었고, 손님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매트가 놓여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글쓴이는 성실한 아르바이트생이 한 일이라 생각해 문자를 남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생은 본인이 한 일이 아니라고 했고, 글쓴이는 누가 눈을 치웠나 싶어 CCTV를

돌려보다가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매장 앞 눈을 치워준 주인공이 다름 아닌 매장 근처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이었기 때문인데요.


글쓴이는 며칠 전 낮에 매장에 갔을 때 어르신이 휴대전화를 충전하고 있기에 모른 척하고 청소만

하고 온 일을 떠올리며 어르신이 충전에 대한 보답을 해준 듯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르신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서 선물로 작은 케이크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엔 아직 따뜻한 사람들이 많다", "선행은 이렇게 저도 모르게 돌고 도는 법",

"이런 훈훈한 소식 자주 듣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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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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