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처럼 날씨가 좋아 엄청난 더위를 무릅쓰고 포천의 허브 아일랜드(Herb Island)에 다녀왔다.
지난해 가을 다녀온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그때는 시간이 많지 않아 수박 겉핥기 식으로 보았고 혼자
다녀왔기에 이번에는 집사람과 같이 다녀왔다.
평일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가는 길이 너무 막혀 한시간 반 정도의 거리를 거의 3시간 다되어 도착했는데
가실분들은 절대 동부간선도로를 택하지 마시고 외부순환고속도로를 타시기를 권장한다.
돌아올때는 외부순환 고속도로를 타고와 한시간 40분정도 걸렸기 때문이다
1998년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의 13만평의 넓은 땅에 개장한 허브 아일랜드는 허브의 원산지인
지중해의 '생활속의 허브'를 테마로 하고 있는 허브 테마 파크로 국내 최대인 허브식물박물관,
야외정원, 산속정원, 허브박물관, 허브 식당, 허브체험관, 허브힐링센터 및 허브 상점등으로 구성되어있다.
개인이 운영하는듯 한데 이렇게 넓은 곳에 엄청난 투자와 성의로 멋진 허브테마 파크를 조성하였다는 것이
놀라올 정도인데 가족단위 또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하루 또는 반나절을 보내기는 안성맞춤인듯 하다.
허브 아일랜드 가는 도중 포천 길가의 인공폭포
(좀 촌스럽기는 하지만 사진 찍기는 좋아 신호 대기중 창문을 열고 한장 찍었다^^)
허브 아일랜드 초입
허브 아일랜드 안내도 (레이아웃을 파악하시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난해 촬영한 사진을 다시 올린다)
주차장과 허브 갈비 식당가
이곳의 주차장은 가장 가까운 곳으로 전체 주차장은 이보다 수십배 큰 규모이다.
식물원인 허브 박물관
초입의 폭포와 그뒤의 향기가게 등
무더위에도 많은 가족단위 그리고 연인들이 방문하였다
식사를 한 허브갈비집
갈비만 파는 것은 아니고 불고기 백반, 갈비탕, 냉면등도 있지만 시중에 비해 약간 비싼편이다.
다른 건물에는 경양식 식당도 있고 또 다른 곳에는 허브 비빔밥도 준비되어 있다
허브 박물관 건물 옆 모습
박물관 내부에서 잠시 휴식중
이름은 모르지만 마치 꽃송이가 플라스틱으로 만든 조화 같다
왕벌이 무서워 더 가까히 찍지를 못했다ㅠㅠ
이것도 목백일홍이라고 해야 할지?
(백일홍이란 빨간 꽃이 백일을 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 하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목백일백이라고 해야 하는것 아닐까)
박물관내 포토스팟에서 (더운 날씨에 캠코더전용과 사진 전용을 위해 카메라를 2대 갖고 찍으려고 땀뺏다)
박물관을 나와서 호랑나비를 잡다
허브 식물원(박물관) 밖 장원의 꽃들
추억의 옛거리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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