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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the Music

by DAVID2 2013. 9. 6.

어제 음악 매니어 두명을 만났다.

한명은 고교동창으로 음향기기와 사운드에 대한 그의 열정과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로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그의 이론에 의하면 음향은 기기에 따라 성능이 다르지만 그 기기의

성능을 어떻게 100% 발휘하게 하는가는 또한 데크와 주변 환경을 어떻케 꾸미는가에 달렸다고 한다.

오늘 포스팅은 사실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 계곡에 위치하고 있는 Carpe The Music (까르페 더 뮤직)을

소개하는 내용이라 친구의 음향 연구에 대한 설명은 자세히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음향을 최대한 살기기 위해

직접 연구하고 설계하고 제작한 데크와 방음 시설은 다음 기회로 넘기기로 하고 아래 동영상 도입부의

 약 1분 30초 가량만 그의 작품을 소개하고 사진중 첫 2장만 소개하기로 한다.

 

나머지 동영상과 사진들은 Carpe the Music의 소개내용이다.

 

시작후 약 90초 가량은 친구의 음향기기 성능 최대화를 위한 데크 시설 동영상이고 그후에는

Carpe the Music의 동영상이다.

 

 친구의 오디오 세트 데크 모습. 직접 연구하여 설계하고 제작하고 설치하였다고 한다.

 

 

 

 그의 작품중 꼭대기 부분. (음질 뿐 아니라 디자인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한다)

 

 Carpe the Music 가는 도중에 들러 점심을 한 식당

 

 

경기도 양평에 위치하고 있는 Carpe the Music의 명칭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오는 명대사

'Carpe diem' (오늘을 즐겨라)를 인용하여 '음악을 즐겨라'라는 의미로

이곳에 안내한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음향기기등 음악 시설만 5억을 포함하여 수십억을 투자하여

약 2년전 이곳에 오픈하였다고 하는데 비교적 오지인 산속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오디오 매니어 사이에 입소문이 나서 많은 음악 애호가들이 찾고 있다고 한다.

 

엄청난 음악 매니어인 주인이 직접 음악을 틀어주고 부인이 직접 차를 끓여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다른 종업원은 보이지 않는다.

이 넓은 시설을 두분이 관리하기에는 무척 어려울듯 한데.....

 

 까르페 더 뮤직의 입구

 

 까르페 더 뮤직의 음악 감상실 빌딩

 

 음악감상실 입구

 

 음악감상실에 오르며 본 정원의 아름다운 모습

 

 음악실 내의 로비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독서를 할수도 있다)

 

 5억을 투자하였다는 음향기기의 일부

 

 

 2층의 휴게실 (휴게실에서도 음악을 들을수 있도록 음악감상실의 벽면이 틔어져 있다.

 

 옥상에 올라 휴식을 취하며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또한 멋진 추억을 만들수 있다.

 

 옥상에서 보이는 펜션과 별장들

 

 정원

 

 Carpe the Music내의 황토 한옥들 (MT나 펜션으로도 대여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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