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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Pop·Rock

ABBA의 모든것 5 / 제3집 ABBA

by DAVID2 2014. 1. 12.

 

 

ABBA의 제3집 정규 앨범 Mamma Mia

 

"Mamma Mia" (Andersson, Stig Anderson, Ulvaeus) 3:32
"Hey, Hey Helen" (Andersson, Ulvaeus) 3:17
"Tropical Loveland" (Andersson, Anderson, Ulvaeus) 3:06
"SOS
" (Andersson, Anderson, Ulvaeus) 3:23
"Man in the Middle" (Andersson, Ulvaeus) 3:03
"Bang-A-Boomerang
" (Andersson, Anderson, Ulvaeus) 3:04
"I Do, I Do, I Do, I Do, I Do
" (Andersson, Anderson, Ulvaeus) 3:17
"Rock Me
" (Andersson, Ulvaeus) 3:06

"Intermezzo No. 1
" (Andersson, Ulvaeus) 3:48
"I've Been Waiting for You
" (Andersson, Anderson, Ulvaeus) 3:41
"So Long" (Andersson, Ulvaeus) 3:06

 



Mamma Mia

마림바의 독특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Mamma Mia는 "전형적인 아바 스타일 음악의 하나이며

피아노와 기타로만으로는 제대로 연주 될 수 없는 곡"이라는 베니의 말처럼 수많은

하모니와 정교한 편곡으로 만들어졌다.



Tropical Loveland
Tropical Loveland는 74년 크리스마스 경 Viggso에서 작곡이 됨


Intermezzo No. 1

 

Intermezzo No. 1은 클래시컬한 분위기의 박력있는 연주곡으로 베니가 콘서트때마다 연주하여 그를 상징하는

곡으로 남아있다. (원 제목이 Bach-laten(The Bach tune)인데서 알 수 있듯 바흐는 베니가 좋아하는 작곡가이며

곡의 구성이나 영감을 그의 음악에서 차용한 듯한 느낌이다.) 또한 이 곡은 기타리스트 Lasse Wenllander가

 참여한 첫 작품이다. 그는 이후로 Janne Shaffer와 함께 스튜디오와 콘서트에서 아바의 세션맨으로 활동하게 된다.

60년대 초부터 스웨덴의 지방밴드 기타리스트로 음악생활을 하던 그는 74년 Folkpark tour 에서 다른 가수의

백밴드에서 활동하던 중 베니와 비욘을 만나게 되었다. 당시 아바의 기타리스트 Janne Shaffer는 나름대로

 음반과 콘서트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아바 앨범의 녹음시기에 미국공연을 떠나게 되어 그의 대타로 Lasse가

추천을 받게 된 것이다. Lasse Wellender는 처음 Intermezzo No. 1 을 접했을때 좀 놀랐던 것이 곡의 구성이

클래식과 팝이 복합된 장르라는 점이었고 곡의 어떤 부분도 같은 형식으로 반복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곡을 익히는데도 애를 먹었다고 한다. 물론 이 곡이 훌륭한 작품이라는 말도 빼 놓지 않았다.

(그의 칭찬이 아니더라도 직접 들어보면 베니의 역량이 제대로 발휘된 빼어난 곡임을 알 수 있다.

 공연실황에서도 보면 베니가 가장 신명나게 연주하는 곡이 바로 이 작품이다.)

 

S.O.S.

 

Benny Andersson, Björn Ulvaeus, Stig Anderson가 작곡하고 Agnetha Fältskog가 리드 보컬을 맡은 곡.

"Waterloo"이래 그들의 최대 히트곡으로 호주, 뉴질랜드, 벨기에, 프랑스, 독일등지에서 챠트 1위에 올랐고

영국과 미국에서도 6위와 15위로 비교적 좋은 실적을 거둔 곡이다.

 

 

Anni-Frid Lyngstad:
1945년 11월 15일 노르웨이 출생.

13세때부터 노래를 시작한 그녀는 61년 악단 "Bengt Sandlund"에 전속,
첫남편 Ragnar Fredricksson과 만남.

1967년 Anni-Frid Four를 결성, 재즈 스타일의 싱거로 활약
71년 "lars Berghagen"과 함께 Folkparks 순회 공연.

82년 영어 솔로 앨범 "Something's Going on
83년 뮤지컬 "Abbacadabra"참여. 84년 솔로앨범 "Shine" 발표.


Bang-A-Boomerang


ABBA의 3집 앨범과 싱글 SOS의 뒷면으로 발표된 곡
Bang-A-boomerang은 스웨덴 가수 Svenne & Lotta의 75년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

출전곡으로 먼저 취입된 곡이지만 사실은 아바가 부르려고 만든 노래였다. ABBA가 유러비젼

콘테스트 참가 제의를 받았을때 전해에 우승을 한 그들이 연달아 출전하는 것을 사양하고

같은 레코드사 소속 가수들이였던 Svenne & Lotta에게 그들의 곡을 준 것이다.

 그 결과 Svenne & Lotta는 이곡으로 75년 2월 유로비젼 송 컨테스트에서 3위에 올랐다.
(그들의 버젼을 들으시려면 http://youtu.be/_9DJcmRYBUo 참조)

 

Man in the Middle

Man in the middle은 엔지니어 마이클의 또 다른 시도를 볼 수 있는 노래이다.
Janne Schaffer는octave divider라는 장치를 가진 기타를 가지고 있었는데 마이클은 이를 이용해

새로운 보컬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로보트같이 만들어진 목소리가 이상하다고 해서 베니와 비욘은

사용을 반대했지만 마이클은 몰래 이 소리를 끼워넣고야 말았다.

 



I Do, I Do, I Do, I Do, I Do


Waterloo 다음 전세계적인 히트를 한 ABBA의 곡으로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화국, 스위스등지에서

챠트 1위에 올랐다

베니와 비욘은 유럽 schlager 스타일의 음악을 좋아했다. schlager(어로 pop song이란 의미)는

독일, 이태리, 프랑스에 뿌리를 둔 로맨틱하며 멜로디 중심의 음악을 말한다. 사실 이것은 아바음악의

중요요소이며 I Do I Do I Do I Do I Do는 이러한 shlager스타일의 전형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
이 노래는 미국의 경음악단인 Billy Vaughn의 50년대식 음악을 차용한 것으로 "색소폰 연주와 에코효과 등

Billy Vaughn스타일을 시도한 경우"였다. (베니)

Rock Me

 

ABBA의 3집 앨범과 I Do, I Do, I Do, I Do,싱글의 뒷면으로 발표된 곡으로 Bjorn Ulvaeus가

리드 보컬을 담당하였다. 락큰롤 분위기의 Rock me는 데모버전인 Baby 에서 리드보컬을
비욘이 아닌 아그니타가 녹음했다고 한다. 또한 비욘이 녹음한 Rock me 도 원래는 음반으로 듣는 것보다

훨씬 락음악 다운 거친 분위기였다. 하지만 믹싱과정에서 평범하게 매끄러운 소리로 손질을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이유는 일종의 락음악에 대한 자신감 결여라고 할 수 있다.

원래의 곡목은  "Didn't I?"으로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각각 2위와 4위에 올랐다.

다양한 실험의 측면에서 손을 대 본것이 Rikky Rock'N Roller, King Kong Song, Hey Hey

Helen에서의 락음악 시도 였는데 아무래도 그들의 '전공'은 팝음악이었음을 깨달은 것이다.


아바 음악이 중반기에 들어서면서 표면상으로 작사와 작곡 업무는 뚜렷하게 분담되었다. 베니가 작곡을, 비욘은

작사를 도맡았는데, 따라서 대부분의 아바팬들은 음악적 공헌도를 상대적으로 베니에게 많이 두는게 사실이다.

특히 Intermezzo No.1은 베니가 거의 작업을 도맡아 했지만 두사람 모두의 작품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부분에 대한 Carl Magnus의 질문에대해 베니는 " 작곡을 하는 데 있어서 누가 얼마만큼 기여했다거나

누가 어떤 부분을 담당했다는 걸 규정하는건 매우 어려운일이다. 어짜피 누가 만들었건 그것의 취사선택건은

상호합의에 의해서 결정되었으므로 완성된 멜로디에 대해서는 우리 둘 다 기여했다고 말하는게 맞는 말이다.

실제로 같이 작곡을하는 것과 혼자 하는것은 결과적으로 큰 차이를 가져온다."고 했다.



So Long


So long은 제목 그대로 아바콘서트의 피날레곡으로 자주 쓰인 작품이다. 또한 So long은

아바의 노래중 가장 특이하게 녹음이 되었던 노래로서 수영장에서 기타 반주녹음을 진행했던 곡이다.
녹음엔지니어 Michael Tretow는 타일처리가된 수영장이 큰 소리를 만들어내고 공명효과를

내는데 제격임을 발견하고 이러한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녹음을 했다. 디지털시대가 아니었기에

 가능했던 실험정신이었다. 1974년 ABBA의 제3집 앨범에 수록되었고 또한 싱글로 발표되어
호주 챠트 3위에 오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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