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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국내)

2014년 봄 / 영춘화

by DAVID2 2014. 3. 25.

 

2014년 봄 시리즈 5탄으로 다시 노란색 꽃들을 올린다.

아마 산수유와 매화와 함께 이른봄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3총사의 나머지 한가지 꽃은 바로 영춘화가 아닐까?

영춘화 역시 내가 뒤늦게 알게된 꽃중 하나이다.

중년까지 본적도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었는데 90년대 후반 지금의 아파트로 이사와서

아파트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영춘화를 처음으로 봤다.

당시만 해도 그냥 꽃잎이 여섯개인 개나리의 일종인줄 알았고 실제로 누군가 미국 개나리라고 알려줘

그런줄 알고 지내다 역시 블로깅을 하면서 이것이 영춘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름 그대로 봄을 맞는 꽃인 영춘화[迎春花]....

이름에 걸맞게 이른 봄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꽃이다.

 

영춘화는 중국 원산으로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옆으로 퍼지고 땅에 닿은 곳에서 뿌리가 내리며 능선이 있고 녹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3∼5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이른 봄 잎보다 먼저 피고 노란색이며 각 마디에 마주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6개이며 향기가 없고 수술은 2개이다.

 

 

 

 

 화려하지도 않고 특히 예쁘지도 않지만 수수하고 순박해 보이는 아름다움이 마치 수줍은 여인을 보는듯하다

 

 

 

 

 

 

 

 

 

 

 

 

이하는 영춘화와 너무도 비슷한 개나리의 모습들이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해 만개한 모습은 아니지만 몽우리만으로도 우리에게 봄이 왔음을

느끼게 해주는 꽃이다.

 

 

 

 

 

 꽃 한송이 한송이씩 보면 결코 아름다운 꽃은 아니지만 무리로 샛노랗게 군락지어 피어있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다.

4월중 개나리가 만개하면 다시 샛노란 군락을 다시 촬영해 올릴 예정이다.

 

 

 

 

 

 

 

이하는 노랑은 동색(?)이라고 샛노란색하면 뒤지지 않는 민들레 꽃들의 모습이다.

아직은 민들레 꽃들을 찾아보기 쉽지는 않지만 부지런한 녀석들은 한두송이씩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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