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Romantic) 음악 / 후기 낭만파
한편, 차이코프스키는 국민악파 음악의 특징인 민족적인 색채가 짙은 음악을 작곡하면서도 보편적이고 세계성을 띤
음악을 작곡하여, 풍부하고 다양한 색채의 음향을 창출하였다.이 시기 음악에서는 보다 풍부한 음향과 색채가 추구되어,
각 악기의 음색을 살린 다양한 악기 편성이 시도되었고, 반음계 진행과 안어울림 화음이 많이 쓰이는 등의 새로운
작곡 기법이 사용되었다. 즉 무조적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그리고 금관 악기가 현대식으로 개량되어
플루트·트럼펫·코넷· 등의 악기에 밸브가 부착되었으며, 연주 기술은 고도의 기교를 요하게 되었다.
후기 낭만파 또는 신 낭만파라고도 하는데 이 시기는 낭만주의 음악이 결실을 맺는 시대이며 또는 새로운
음악으로 변화되는 새로운 기운이 있는 시대라 하겠다.
Bizet / L'Arlesienne Suite No.2 Mov 3 (비제 / 아를르의 여인中 “메뉴엣”)
Bizet / Carmen Overture
Andre Rieu & Johann Strauss Orchestra
Bizet / Carmen 중 Entr'acte
Berliner Philharmoniker
Bizet / Carmen중 Habanera
L'Arlesienne Suites
Suite I
La Joven Orquesta Sinfónica de Granada María del Mar Muñoz, Condu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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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의 작품들 중에서 단 한 작품을 떠올리라면 아마도 오페라<카르멘>일 것이다.
이 작품은 1875년 파리의 오페라 코미크 극장에서 상연된 후 현재에 이르도록 가장 유명하고
대중적인 오페라로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처음 이 작품이 상연되었을 땐 "외설적이고 저속하다"는
비난에서부터 '극적으로 취약하다', '선율적으로 메말라 있다'는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음악교사였던 아버지 밑에서 4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운 비제는 9세의 나이로 파리 음악원에 입학하여
알레비와 구노의 가르침을 받았다. 17세에 교향곡 C장조를 작곡했고, 2년후인 1857년에
<클로비스와 클로틸드>로 로마대상을 수상했다.
작곡가로서의 인기나 수입이 좋지 않았던 연유로 인해 당대엔 오히려 편곡자, 교사,
피아니스트로 알려졌다. 1872년에 초연된 부수음악 <아를르의 여인들>을
제외하자면 평생을 통해 성공이나 찬사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결국 <카르멘>의
초연마저 청중의 냉대를 받게 되자 그로부터 3개월 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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