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구례군 산동면의 산수유 축제에 다녀왔다.
몇년전 축제 기간중 다녀왔더니 꽃이 덜 피어 이번엔 축제가 끝난 다음 다녀왔는데도
금년봄은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마을 아래쪽에는 좀 피었지만 가장 멋지다는 상위마을에는
이제사 꽃망울이 막 터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꽃이 만발하는 타이밍을 제대로 못맞춘 나로서는
구례군에서도 시기를 예측하지 못하였다는 점을 위로로 삼아야겠다.
지금쯤이면 제법 산수유 꽃이 많이 피었을듯 한데 아직은 덜 핀 산수유 마을의 모습을 올린다.
산수유 꽃을 찍을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역시 똑딱이 디카로 앙증맞은 산수유 꽃 촛점을
잡기가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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