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세미원에 연꽃 구경을 다녀왔다.
세미원과 두물머리에세 아름다운 연꽃과 멋진 강변의 풍경을 마음껏 즐긴후 인근의 다산 정약용의
발자취를 느낄수 있는 남양주시 조안면 능대리의 다산 문화거리를 방문하였다.
먼저 다산 정약용이 태어난 생가와 죽은 후의 묘지가 있는 다산 문화관의 사진부터 올린다.
다산 문화관은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94에 위치하고 있다.
그 앞에는 실학박물관이 있고 강가로 나오면 실학생태공원이 있다.
또한 1km이내에는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이 순교한 마재성지와 마재성지성당이 있다.
그리고 성당에서 도보로 5분길에는 옛정취를 느낄수 있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기념관으로만
공개되고 있는 능내역이 있다.
이 다섯곳을 앞으로 며칠간 포스팅하고 마지막으로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포스팅할 예정이다
다산 정약용은 18세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한국 최대의 실학자이자 개혁가이다.
실학자로서 그의 사상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개혁과 개방을 통해 부국강병(富國强兵)을 주장한 인물이라 평가할 수 있다.
그가 한국 최대의 실학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자기 시대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대한 개혁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정약용을 떠올리면 오랜 시간 동안 겪어야 했던 귀양살이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귀양살이는 그에게 깊은 좌절도 안겨주었지만,
최고의 실학자가 된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귀양살이라는 정치적 탄압까지도 학문을 하라는 하늘의 뜻으로 받아들여
학문적 업적을 이뤄낸 인내와 성실, 그리고 용기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는 성실을 제일로 친 사람이었다.
그의 방대한 저작은 평생을 통하여 중단없이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여 탄생한 것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에 관한 소개는 앞으로 조금씩 추가해 올릴 계획임)
실학박물관과 다산 문화의 거리 표시판 옆으로 다산문화관 건물이 보인다.
문화관 앞에 다산이 발명한 거중기가 설치되어있다. 이 기중기를 이용하여 수원화성을 성공적으로 건축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다산문화관 입구
2012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기념인물로 지정된 사람들 : 장자크 루소, 헤르만 헤세, 다산 정약용, 클로드 드뷔시 (문화관 입구에 게시되어 있다)
문화관 내부
다산문화관 옆의 다산 기념관
다산 기념관
다산 기념관
다산 기념관 내부
다산 정약용 상
다산 정약용 생가
다산 기념관
다산 정약용이 발명한 배다리
(한강에 배를 잇고 그위에 나무를 깔아 다리를 만들었는데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잇는 다리도 이러한 형태로 되어있다)
다산 생가 출입구
다산 생가
다산과 같이 훌륭한 인재가 천주교도 박해로 전라도도 귀양가 평생을 보냈다는 것은
정말 우리나라 발전에 큰 손실이라고 할수 있다.
사람 됨됨이, 학식 그리고 여러가지 발명을 할 수 있는 능력과 기지가 발휘되어 나라의 발전에
기여할 수 가 있었다면, 그리고 천주교를 공식 인정하여 외래 문화와 선진 지식, 기술을 도입하였다면....
그래도 참수형에 처해지지 않고 귀양가서 오랫동안 후학을 기르고 500권에 달하는 좋은
저서를 집필할수 있었다는 것은 불행중 다행이다.
다산 생가
왼쪽부터 배다리, 문화관, 기념관 그리고 생가
다산 정약용의 묘
다산 묘에서 내려다 본 생가
다산 상과 기념관
다산 정약욕의 영정이 안치되어 있는 사당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고 있다
그늘아래 나무토막 의자들과 그 앞의 다산 생가
다산 상과 다산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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