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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국내)

추억의 능내역

by DAVID2 2014. 7. 7.

어제 마재성지의 포스팅과 함께 바로 옆에 있는 능내역의 포스팅도 같이 올렸는데

오늘 어찌하다 삭제 버턴을 잘못 눌러 어제의 포스팅이 날라가 버렸다.

다시 만드는 수고는 내 잘못이니 내가 감수할 수 있지만 어제 포스팅에 덧글을 달아주신

친구분들에게 깊은 사과드리며 다시 작성하여 올린다.

 다움 블로그를 개설한 지 2년 이상되었지만 이런일은 처음이라 당황스럽다. 어찌 이런일이....ㅠㅠ 

 

 

다산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의 고향인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천주교 성지가 된

마재성지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능내역은 팔당-능내-양수역을 잇는 강변 철로의 중간 역으로 

팔당역에서 능내역까지 약 5㎞, 또 능내역부터 양수역까지 약 5.5㎞.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물빛을

굽어보며 달리던 예쁜 철길이었다.

경춘선의 전철화로 이 철로가 폐선이 되고 쓸모 없게된 능내역 주변을 남한강 자전거 전용도로로

탈바꿈하면서 능내역도 기차가 멈추면서 더욱 유명한 명소로 다시 태어났다.

특별히 볼거리는 없지만 연세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옛 추억과 정취를 불러 일으키는 장소가 되었고

젊은이들에게는 자전거 나들이 코스로 각광을 받는 곳이 되었다.


 

 옛 정취를 풍기는 능내역 전경

 

 버려진 철로길을 따라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겨나고 철로는 먹거리 장터가 되었다.

 

 실제 이 노선에 투입되던 차량 한대가 지금은 카페로 사용되고 있다.

 

  멋진 경관의 한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다 이곳에서 식사나 간식을 즐기는 곳이 되었다.

 

 

 

추억의 역전집

전에도 이곳에서 비빔국수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다시 찾았다.

 

 철로길에 설치된 식당 테이블

 

 마을 쪽에서 본 능내역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예전엔 역과 함께 사진관이 있었는지 사진관과 관련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역 건물 위쪽에서 본 철로길

 

 자전거족이 애용한다는 추억의 역전집

 

 

 

 

 먹거리 부스

 

 

 언제부터인가 슬로시티라는 명칭이 알려지기 시작하여 지금은 10곳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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