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다녀온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실학생태공원의 모습이다.
2년전에도 한번 다녀왔는데 그때는 실학생태공원이라는 이름이 전혀 공원과 연결이 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실학박물관을 관람한후 갔더니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이 동네가 한국 실학의 중요인물중 한명인 다산 정약용의 고향이고 주위가 다산 문화의 중심이기
때문이고 공원의 한 부분이 습지등 생태공원의 모습을 띄고 있기 때문이였다.
그러나 공원 곳곳에 다산 정약용에 관한 소개자료와 도서 포토존등 일부 다산에 관한 자료 외에는
역시 실학과의 연관성을 별로 마음에 와닿지 않는데 한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공원의 아름다운 경치는 강바람을 맞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는 충분히 멋진 장소라 하겠다.
실학생태공원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되어 2년전에 개장하였다.
1만평의 넘는 터에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공간으로 조성되었고 다산정원 쉼터 전망대 탐방로
안내소 등을 갖췄으며 이 공원의 완공으로 다산유적지 남쪽 전체 규모 약 5만평의 생태복원 사업이 마무리되었다.
보통 실학생태 공원이라 하던데 입구 간판은 생태동산으로 되어있다.
주말에는 잔디광장에 많은 텐트가 세워지고 가족단위의 방문객으로 복잡하다고 한다
주중에는 이렇게 연인, 부부 중심의 데이트 족으로 한가한 편이다
다산 정약용의 대표 저서들
팔당호와 한강변을 끼고 있는 공원의 아름다운 정경
상수도 지역으로 수자원이 보호되어 수질이 깨끗하다
전망대
전망대로 오르는 길
전망대
조용하고 깨끗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멀리 호텔인지 콘도인지 건물 한채가 보인다
정자에도 중년 한쌍이.... 부부일까 아닐까?
젊은 모터싸이클 데이트 족
생태공원
습지 생태공원
한쪽에는 역시 이 마을의 대표적 식물인 연 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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