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봉선사에 다녀왔다.
몇년전 한번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이곳의 연꽃이 멋지다는 소문을 확인차 다시 방문하였다.
아쉽게도 연꽃 철을 놓쳐 요즘은 연꽃이 많이 지고 거의 막바지인것 같았는데
연꽃은 많이 지기는 했지만 봉선사 자체가 멋진 곳에 자리잡고 있고 사찰과 시설들이 멋져
절에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이 되는것 같다.
카메라도 더위을 먹었는지 동영상중 일부 장면이 촛점이 잘 안맞았아 다소 아쉽다
봉선사는 서기 969년 고려 광종 20년에 법인 국사께서 창건하고 운악사라 하였다.
1469년 조선 예종 1년 세조의 비 정희왕후가 이곳 인근에 세조의 능침을 모시고 광릉이라 하고, 이어
당사를 초창하여 선왕의 능침의 명복을 비는 지복사로 삼고 봉선사라 하였다.
일주문의 현판
봉선사로 들어서는 길
봉선사 입구 연꽃 연못 앞의 연꽃 유치원
입구 부근의 기념비들
맨 앞에 춘원 이광수 기념비가 있다
친일파로 낙인찍혀 갈 곳이 없던 춘원에게 당시 운허 스님이 봉선사의 다경향실에서 기거토록 하였다고 한다
보호수인 느티나무
청풍루
6.25로 전소되기 전에 천왕문과 해탈문 및 소설루가 있던 자리고 신도들이 조약돌 모으기 운동이라는
불사를 전개하여 1985년 낙성하였다.
청풍루 앞의 약수
범종각
큰법당
대웅전이라는 이름 대신 큰법당이라고 쓰여진것도 이채롭다
스님들의 교육장소로 쓰이고 있는 방적당
정원에 피어있는 꽃 (상사화의 일종인지?)
봉선사 관내의 건물들
칸나인듯 한데 꽃이 보통 보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지장전 내부
큰법당 내부
법당 내부
삼성각에서 본 사찰들
뒷쪽에서 본 관음전과 큰법당
큰법당 벽화
봉선사
청풍루
보호수 느티나무
전통 찻집인 다경향실
이곳에 춘원 이광수가 한때 기거했다고 한다
연못의 분수
하마비
육화당
내부에 식탁과 의자들이 가득 있는 것을 보니 구내 식당인듯하다
다시 봉선사의 일주문으로
앞면은 한글로 쓰여있는데 뒷쪽은 한문으로 쓰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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