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서울대공원에 들른김에 옆의 국립미술관 과천관에 들렀다.
과거에도 여러차례 방문했지만 사실 미술작품을 감상한 것은 거의 없고 주로 가을에
멋진 단풍을 감상하기 위해 갔었는데 이번에도 미술관 내에는 들어가지도 않고 단풍만 보고 왔다.
금년에는 단풍이 지난해에 비해 좀 떨어지는 편이였고 중간중간 공사중이라 어수선한 분위기 였지만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잠간 돌아보기에는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
국립현대미술관 입구의 엠블렘
본관 건물 앞의 잔듸는 누렇게 변했다
야외 무대
미술관 담너머 보이는 케이블카 탑승장과 대공원 후문
손기정 투구를 연상케하는 작품
웬지 도와주고 싶어서. 그런데 한방향으로 밀어야지 사방에서 밀면 힘만 빠지고 결과가 없을텐데...
작품명을 모르겠지만 '고뇌 인간' 아닐까? 고뇌에 찬 모습과 울부짓는 소리가 마음을 안쓰럽게 해준다
지난해에는 저 작품 옆에 서서 인증샷을 했는데 이번에는 공사중이라 진입이 금지되어 있다
땅위의 이 작품은 전에도 있었나? 이번에 처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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