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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클래식

Pachelbel(파헬벨) / Canon

by DAVID2 2012. 6. 1.

 

 

 

 Pachelbel / Canon

파헬벨 / 캐논 변주곡


George Winston 피아노 독주
 
Botticeli Chamber Players

  
뉴에이지 버젼

바흐 이전 독일 오르간 음악의 대가였던 파헬벨은 현악기에도 남다른 소질이

있었다고 한다. 원제가 '3개의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한 캐논과 지그'인

이 캐논(Canon)은 현재는 주로 현악 합주용으로 연주되지만 원래는

4중주 편성에 의해서 경쾌한 지그와 쌍을 이뤄 연주되었다.
지그(gigue)란 영국의 무곡(舞曲)이 17∼18세기에 유럽대륙으로 건너가

발전한 기악곡 형식 중 하나라고 한다.

 

 

The Canadian Brass


George Winston Canon In C


Libera/Sanctus(Canon 변주곡)

 


 


Pachelbel, Johann (1653-1706)

파헬벨은 오르간주자이며 작곡자이며 뉘른베르크에서 태어났다. 17세기 후반 북독일의
오르간 거장 북스테후데에 대하여 남·중부 독일의 오르간음악을 대표하는 당시 최고의
오르가니스트 겸 작곡자의 한 사람 뉘른베르크·아르트도르프 및 레겐스부르크에서 교육을
받은뒤, 1673년 빈의 시테판 대성당의 차석 오르가니스트가 되었다.
1677년 아이제나하의 궁정 오르가니스트로 취임, 바하의 아버지와도 사귀고, 또 바하의

큰형을 가르치기도 했다. 1678년 에르푸르트의 프레디거 교회, 1690년 시투트가르트의

궁정 오르가니스트, 1692년 고타시의 오르가니스트를 역임하고, 95년이후

뉘른베르크에 돌아와 제바르두스 교회의 오르가니스트를 지냈다.

파헬벨은 건반음악의 분야에서 남독일(이탈리아풍)양식과 중부독일 양식의 독창적인

융합을 이루었다.그의 작품은 성부진행의 아름다움과 화음의 단순함, 음형 변주의

기법 등을 특징으로 하는 코랄 편곡을 중심으로, 코랄 푸가, 코랄 파르티타 등

 다수의 걸작을 남겼다. 특히 코랄을 한 줄마다 매듭짓고, 그 선율의 축소형인

푸가풍의 모방뒤에 주선율을 도입하는 그의 코랄 프렐류드 기법은 "파헬벨 코랄"

이라고 일컬어지고, 뛰어난 코랄변주곡(파르티타)의
기법과 같이 바하의 창작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캐논 D장조"는 파헬벨이 1678년에서 1690년에걸쳐 그가 에아푸르트에서 활동하던 시대에 작곡된 것으로 추측하고.

캐논의 원래 제목은 '3개의 바이올린과 동주저음을 위한 캐논과 지그'이다.

캐논은 법칙, 규칙(rule or law)이라는 의미를 지닌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

'어떠한 공식같은 법칙을 기본 속성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 처음의 캐논은 한 성부의 선율이나
 리듬이 엄격하게, 다른 성부의 선율과 리듬을 그대로 모방하는 형태였다.
우리가 국민학교때 부르던 '돌림노래' 모양이죠. 실제 르네상스 시대부터 같은 부분을

엇갈려 부르는캐논풍의 곡들이 작곡되었고, 바하를 포함한 바로크곡들, 그리고

그 이후 시대의 곡들에서도 캐논형식은 찾아볼 수 있다.
캐논은 대중적으로
연주도 많이있고 대중가요에도 Sampling되는 경우가 흔하다.

매년 연말에 세계 유수의 클래식 잡지들이 벌이는 인기조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1위와 가장 지겨운 클래식 1위를 동시에 차지하곤 하는 곡이다.

그만큼 많이 사랑받고 또 유명한 곡이라고 할 수 있는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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