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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클래식

Elgar / Enigma Variations 중 Nimrod

by DAVID2 2012. 6. 6.

 


Elgar / Nimrod (from "Enigma Variations")
엘가 수수께끼 변주곡 中 9번 님로드

 


Variations on an original theme, Op 36 - Elgar
엘가 수수께끼 변주곡 中 9번 님로드

 


'Enigma' variations으로 알려진 이 곡은 하나의 주제에 의한 14곡의

변주곡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변주곡들에는 Elgar의 주변의 친구들이

그려져 있으며 곡마다 이름의 initial이 주어져있다. 
예를 들어 1번C.A.E 는 Elgar의 아내 Caroline Alice Elgar의 약자이다.
변주곡 중 가장 잘 알려진 9번 'Nimrod' 는 Elgar의 친구이자 publisher인

 August Jaeger의 nick name으로 아마 Beethoven의 Piano Sonata

'비창'의 영감으로 쓰여진 곡이라 한다.

 

 

 


 
Chicago Symphony Orchestra,
Daniel Barenboim, Conductor(Carnegie Hall, 1997)

 

Elgar /Enigma Variations. (전곡, 16:40부터 연주 시작)

New Philharmonia Orchestra
Leonard Slatkin, Conductor

 

 

 

 

 


엘가 (Elgar, Sir Edward William 1857~1934 )

영국의 근대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로 꼽히는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

우리에게 '사랑의 인사(Salut D'amour)'로 친숙한 엘가는 1857년 오르가니스트의
아들로 태어났다. 처음에 법률가에 뜻을 두었으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발견한
후 열심히 음악공부를 하였다. 그후 우스터 글리 클럽의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였던
그는 후에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교회의 오르가니스트로 일했다.
1889년 32세 때 캐롤린 앨리스와 결혼한 에드워드 엘가는 아내의 적극적인 권유에
의해 뒤늦게 작곡을 시작했다. 1891년 마르번으로 이사하여 13년 동안 지내면서
창작에 힘써 점차 그의 곡이 대중에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1896년 칸나나 '올라프 왕 (King Olaf)'이 북 스테퍼드 음악제에서 초연, 주목을
받았으며 1899년에 영국에서 발표한 '수수께끼 변주곡(Variations Enigma)'은
그에게 작곡가로서의 명성을 얻게 해주었다. 또한 1900년 버밍검 음악제에서
초연한 오라토리오 '제론티우스의 꿈 (Dream Of Gerontius)'는 당대 최고의
작곡가였던 슈트라우스에게 인정받은 명곡이었다.
그후 두 개의 교향곡을 비롯해 첼로 협주곡, 바이올린 소나타, 피아노 5중주곡

그리고 관현악곡 '사랑의 인사(Salut D'amour)', 관현합주를 위한 '한숨', 

 '당당한 위풍' 및 오페라, 가곡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작품을 남겨 영국 음악계에

큰 공헌을 했다. 이렇듯 엘가가 작곡가로서 대성할 수 있었던 것은 아내인

캐롤린 앨리스의 공이 컸다고 한다.

 언제나 그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준 앨리스에게 엑가 자신도 늘 고마움을 느꼈고
그러한 생각이 음악으로 표현된 것이 바로 '사랑의 인사(Salut D'amour)'라고 한다.

'당당한 위풍(Pomp and Circumstance)'는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 자신도
"일생에 단 한 번 나올 수 있는 곡조"라고 설명할 만큼 그의 대표작이다.

처음에는 새로 즉위하는 왕 에드워드 7세의 대관식 행진곡으로 만들 생각이었으나 결국 오케스트라가 총동원되는 빠른 행진곡 '당당한 위풍(Pomp and

Circumstance)'으로 탄생했다. '당당한 위풍(Pomp and Circumstance)'

행진곡은 모두 5곡으로 되어 있다.
1901년에 1·2번, 1904년에 3번, 1907년에 4번 그리고 5번은 1930년이

되어서야. 만들 어졌다
5곡 중 대중적이면서 음악적 완성도가 높은 곡은 1번이다. 영화에서 나오는

졸업식 장면에 항상 나오는음악이 바로 1번이다.
'당당한위풍(Pomp and Circumstance)'과 관련해 엘가는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나는 작곡가의 천직을 옛날 이탈리아의 음유시인이나 켈트족의 서정시인이 했던

것처럼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 당시에는 군대에 앞장서서 분위기를 돋우는

것이나, 노래로 사람을 고취하는 것이 수치가 아니었습니다.

음악으로 행사를 축하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난 그런 사람에게 음악을

선사할 뿐입니다." 영국기사의 칭호를 받은 그는 영국 낭만파와 근대 음악을

알맞게 혼합한 듯한, 영국다운 건실한 작품으로 영국 클래식의 자존심을 세워준

작곡가였다.
엘가의 본래 영역은 합창을 이용한 오라토리오, 칸타타 등이었으나 교향곡,

 협주곡 등 관현악 작품에서 수완을 발휘했으며 그의 음악은 슈만,

브람스로부터 화성의 영향, 바그너로부터 반음계주의의 영향 등, 후기

낭만파의 영향을 받아 영국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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