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이름을 하회(河回)라 한 것은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 데서 유래되었다고한다.
김해에서 1년반정도를 살면서 낙동강을 보았을때에는 강물도 혼탁하고 멋이라고는 거리가 먼 강으로만
느껴졌었는데 안동의 낙동강은 물도 비교적 깨끗해 보일뿐 아니라 깨끗한 백사장과 건너편의 병풍바위
모양의 기암 절벽이 한폭의 풍경화 같이 멋진 곳이였다.
이하 지난해 가을 다녀온 낙동강과 하회마을의 사진들을 올린다.
안동하회마을(중요민속자료 제122호)은 풍산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이며, 와가(瓦家:기와집) 초가(草家)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 된 곳이다. 특히 조선시대 대 유학자인 겸암 류운룡과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서애 류성룡 형제가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하회마을의 집들은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강을 향해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좌향이 일정하지 않다.
한국의 다른 마을의 집들이 정남향 또는 동남향을 하고 있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다.
또한 큰 와가(기와집)를 중심으로 주변의 초가들이 원형을 이루며 배치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라 하겠다.
하회마을에는 서민들이 놀았던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선비들의 풍류놀이였던 ‘선유줄불놀이’가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고, 우리나라의 전통생활문화와 고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문화유산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하회마을에는 서민들이 놀았던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선비들의 풍류놀이였던 ‘선유줄불놀이’가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고, 우리나라의 전통생활문화와 고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문화유산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하회마을은 풍수지리적으로 태극형·연화부수형·행주형에 일컬어지며, 이미 조선시대부터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도 유명하였다. 마을의 동쪽에 태백산에서 뻗어 나온 해발 271m의 화산(花山)이 있고,
이 화산의 줄기가 낮은 구릉지를 형성하면서 마을의 서쪽 끝까지 뻗어있으며,
수령이 600여 년 된 느티나무가 있는 곳이 마을에서 가장 높은 중심부에 해당한다.
하회마을은 현재에도 주민이 살고 있는 자연마을이다.
한말까지 350여 호가 살았으나 현재는 150여 호가 살아가고 있다.
마을 내에는 총127가옥이 있으며 437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27개 가옥 중 12개 가옥이
보물 및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일부 집들은 큰 규모의 기왓집들도 있지만 초가집들이 대부분인데 소달구지가 있어야 할 초가집 마당에
가끔 벤츠, BMW 렉서스등 고급 외자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보면 어쩐지 역사적인 마을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것 같아 외국 관광객들의 시선에는 어떻게 비칠지 궁금하다.
마을에는 국보와 보물, 문화재와 민속자료등 여러가지 문화 유산이 있는데 상기 사진과 같은 문화재가 많이 있다.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방문하여 심었다는 구상나무 (사진을 잘못 찍어 밑의 설명이 나오지 않았다)
특이하게 생긴 나무
된장 청국장을 만들어 파는 곳
그네터
곳곳에 민박집과 식당 그리고 체험관들이 있다
하회탈놀이 대열
'내 폴더 > 내폴더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동 탈춤 페스티벌 2011 (각종 공연) (0) | 2012.06.19 |
---|---|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 2011 (축제장의 이모저모) (0) | 2012.06.18 |
안동 하회마을 (장터, 마을 입구 그리고 기억에 남는 점심) (0) | 2012.06.16 |
마재성당의 꽃들 (0) | 2012.06.10 |
능내역의 풍경 (0) | 2012.06.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