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포스팅한 개원사에 이어 남한산성 청량산의 두번째 사찰인 망월사의 사진을 올린다.
남한산성의 여러 사찰중 가장 규모나 멋에 있어서 손꼽히는 망월사는 가을 단풍 역시 으뜸인데
시기적으로 너무 늦어 멋진 단풍이 다 사라지고 벌써 초겨울의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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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사는 남한산성 내에 있는 10개의 사찰중 가장 역사가 깊은 사찰로 망월암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 사찰은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 때 한양에 있었던 장의사를 허물고 그곳에 있던 불상과 금자 화엄경,
금솥등을 옮겨 창건하였다고 한다. 옛 망월사는 일제에 의하여 모두 소실되었고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이후에 복원된
것으로, 지금의 법당 자리가 원래의 망월사 중심 전각이 있던 곳이다. 곳곳에 남아있는 돌 축대는 옛 망월사의 규모와
건물 배치를 짐작할 수 있게 하며, 대형 맷돌이 유물로 보존되어 있다.
대웅보존 우측에 위치한 사리탑은 인도 인디라 간디 수상으로부터 직접 모셔온 진신 사리를 봉안한 13층 석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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