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만추 (1)

이제 주변 공원들이나 아파트 주변은 단풍이 거의 낙엽져 떨어지고

주변은 빨갛고 노란 색 보다는 갈색의 세상이 되어버렸다.

뒷전으로 물러나는 올 가을을 보내기 아쉬워 그래도 단풍이 가장 늦게까지 유지되는

남산 북측 둘레길을 찾았다. 이곳 역시 단풍이 많이 져서 낙엽지고 있었지만 아직은

군데군데 새빨갛고 노란 잎들을 발견할수 있었고 낙엽져 떨어진 땅위에도 울긋불긋한

 카펫이 펼쳐진듯 아직은 나름대로의 멋을 유지하고 있었다.

남산의 만추 시리즈 3편중 첫 두편은 남산의 북측 둘레길 단풍을, 그리고

마지막 포스팅은 내일 성곽과 광장 부근의 사진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