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성지 바로 인근에 있어 마재성지에 갈때마다 거의 들르게 되는 능내역,
대단한 볼거리는 없지만, 학창시절 기차타고 여행가던 추억을 불러 일으키고
정겨운 분위기가 좋아 자주 찾게 되는 곳이다.
지난주 남양주 명소 몇곳을 방문할때 잠시 들른 능내역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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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의 고향인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천주교 성지가 된
마재성지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능내역은 팔당-능내-양수역을 잇는 강변 철로의
중간 역으로 팔당역에서 능내역까지 약 5㎞, 또 능내역부터 양수역까지 약 5.5㎞.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물빛을 굽어보며 달리던 예쁜 철길이었다.
경춘선의 전철화로 이 철로가 폐선이 되고 쓸모 없게된 능내역 주변을 남한강 자전거
전용도로로 탈바꿈하면서 능내역도 기차가 멈추면서 더욱 유명한 명소로 다시 태어났다.
연세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옛 추억과 정취를 불러 일으키는 장소가 되었고
젊은이들에게는 자전거 나들이 코스로 각광을 받는 곳이 되었다.
능내역사
자전거길 종합안내가 보여주듯 이곳은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어 자전거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곳이다
폐 객차를 사용하여 만든 카페
능내역 건물내 사진관이 있었는지 사진들과 자재들도 보인다.
여인들의 옷차림이 마치 5~60년대 모습을 연상케 한다.
매표 창구 (마치 역장이 매표소 안에 서있는듯 하다)
50년대 중반 열었다는 능내역도 전철 개통과 함께 반세기를 약간 넘기며 역사 뒷전을 물러났다.
옛 철로는 먹거리 식당가로 변하고....
추억의 역전집에서 비빔국수로 추억의 점심을 때웠다.
추억의 국수집에서 국수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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