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처음 다녀온 이래 2년전 다시 찾았고 지난주 다시 2년만에 세번째로
찾은 수원화성의 행궁 사진을 수원화성 여행의 첫 포스팅으로 올린다.
수원행궁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국내 행궁중 규모나 아름다움에 있어 가장 손꼽히는
궁궐중 하나인데 행궁 옆의 화령전은 현재 보수중에 있어 생략하였다.
사적 제478호인 화성행궁은 1789년(정조 13년) 수원 신읍치 건설 후 팔달산 동쪽 기슭에 건립되었다.
건립당시에는 600여칸으로 정궁 형태를 이루며 가장 구모가 크고 아름다운 행궁이였으나 일제강점기 때
낙남현을 제외한 시설이 일제의 민족문화와 역사 말살 정책으로 사라졌다.
1980년대말, 뜻있는 지역 시민들이 복원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복원운동을 펼친 결과 1996년
복원공사가 시작되어 마침내 화성행궁 1단계 복원이 완료되어 2003년 일반에게 공개하게 되었다.
화성행궁광장에서 본 행궁
화성행궁의 정문인 신풍로.
신풍이란 '새로운 고향'이란 뜻으로 정조대왕의 수원에 대한 깊은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정문을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는 중삼문인 좌익문
이영애, 지진희와 함께 (예전에는 대형 사진을 오려 나무판에 붙여 만들어졌었는데
이번에는 실물 모형으로 대체되었다)
한장더
봉수당을 지키는 삼문중 내삼문인 중양문
화성행궁의 정당으로 정조대왕은 이곳에서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열었다.
봉수당 내부
정조대왕 (?)
과거시험, 양로연등 여러 행사가 열렸던 낙남헌과 우측의 득중정
낙남헌의 옆면
정조대왕이 와위에서 물러난 후 노후생활을 꿈꾸며 지은 노래당
그런데 이름을 보면서 왜 노래방이 떠오르는 건지???
낙남헌 내부
신풍루에서 봉수당까지
'
행궁 후원의 내포사
행궁 후원의 미로한정으로 장래 늙어서 한가로히 쉴 정자라는 뜻
행궁의 침전
정조대왕이 혜경궁 홍씨의 만수무강을 빌며 직접 편액을 써서 걸었다.
화성 유수의 가족들이 거쳐하던 복내당
임금님의 수라상
요즘 고급 한정식 식당은 물론, 웬만한 중산층도 이보다는 더 풍족한 식사를 할것 같다.
아무리 마네킨 인형이지만 동양적인 한국인 모습과는 거리가 먼 혼혈 같은 인형이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예전에는 서양같이 생겼다고 생각하지 않을지....
신하를 접견하던 유여택
다시 신풍루를 향해 나오는 길
신풍루 왼편(나오면서)의 남군영
반대편에는 북군영이 설치되어 있다.
서장대 언덕에서 본 행궁의 전경
행궁 광장과 행궁
서장대에서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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