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마지막 날, 구리장자호수에 다녀왔다.
2014년 이곳을 처음 알게된후 매년 한번씩 다녀왔는데 올해는 봄에 이어
두번째 방문이다.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고 한바퀴 도는데
한시간 남짓, 사진을 찍고 쉬엄쉬엄 돌아도 두시간이면 충분해서 앞으로도
자주 찾게될듯 하다. 봄에는 여러가지 꽃들이 만개해 좋았던 이곳이 여름이
되니 진록의 수목이 우거져 멋지고, 특히 담쟁이가 뒤덮은 다리가 또한 멋지다.
장자호수의 여름 풍경을 2회에 나눠 올린다.
장자호수의 산책은 생태체험관부터 시작을 했는데 이곳이 가장 주차하기 편하기 때문이다.
평일에는 주차가 수월하고 화장실과 점심이나 간식을 들기 편한 피크닉 테이블이 있어 이곳에
주차하고 이곳을 시발점으로 한바퀴 도는것이 편안하다
생태체험관 내부는 사실 별로 볼거리는 없는데 가끔 유아원에서 단체로 방문하는 듯하다
체험관 앞마당
체험관에서 본 잔디밭
북향으로 걷기 시작하면서 먼저 만나는 장미원
그리고 주차장 바로 옆의 담쟁이 다리
이곳이 장자호수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다.
가뭄때문인지 호수물이 개구리밥등 수초로 가득하다
동행이 있었으면 저 다리 중간에 서서 사진을 한장 담았으면 좋겠건만....
다리 아래로 본 호수
중간중간 있는 분수대
녹음이 우거진 풍경은 여름에만 볼수 있는 장관이다
휘늘어진 수양버들도 또한 멋지고....
다리 아래로 보이는 호수
호수면에 반영되는 아파트 군락
철새들이 애용하는 보트 모형
이곳의 대표적인 명소인 폭포. 사실 악취나던 장자못을 자연 생태 복원하였다고 하는데
올해처럼 가뭄이 심할때는 악취는 난다.
북쪽 입구 광장의 바닥분수
북쪽 입구 장자호수공원 기념탑
입구 광장 휴식 장소의 분무 분수는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을 시원하게 해준다
시작 부근으로 돌아와 다시 만난 담쟁이 다리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놓은 아래쪽으로 내려가 담은 사진이 역시 멋지다
이왕 내려간 김에 인증샷도 한장
반대방향으로도
다리 밑으로 본 분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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