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읽어주는 여자 홍옥희가 해설하는 명화 산책, 오늘은 산드로 보티첼리의 봄'을 소개합니다. KTV가 3월 7일 방영한 그림 읽어주는 여자의 내용입니다 산드로 보티첼리 / 봄 Sandro Botticelli / Primavera 203 × 314 cm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봄, 또는 프리마베라(Primavera)는 15세기 르네상스 시대 화가인 산드로 보티첼리의 대표적인 그림 가운데 하나로, 현재 이탈리아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다. 봄은 1482년경 보티첼리가 로렌초 디 피에르프란세스코 데 메디치의 카스텔로 별장을 장식하기 위해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봄은 섬세하고 매끄러운 선과 가벼운 느낌의 옷, 여리고 서정적인 선율과 같이 보티첼리의 독특한 스타일을 표현하고 있다. 그림 중앙에는 베누스(비너스)와 에로스가 그려져 있고, 오른쪽에는 제퓌로스와 클로리스가 그려져 있다. 왼쪽에는 케뤼케이를 든 메르쿠리우스가 그려져 있고, 그 사이로 플로라와 카리테스가 그려져 있다.
이탈리아 초기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화가이다. 본명은 알레산드로 디 마리아노 필리페피 (Alessandro di Mariano Fillipepi)이지만, 보티첼리(=작은 술통)라는 이름으로 더 잘알려져 있다. 메디치 가문과 그 가문의 추종자들의 이미지를 각인시킨 그의 초상화가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의 후기 작품은 고딕 양식을 재수용하면서 감정적으로 강한 표현을 드러내는 특징을 지녔다. 그의 회화가 지니고 있는 몇 가지 요소를 19세기 라파엘 전파의 화가들이 재수용했고, 유겐트슈틸도 선과 장식을 처리하는 방식에서 그로부터 몇 가지를 차용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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