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에 떠오른 슈퍼문 (2)

지난 9월1일부터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전시중인 슈퍼문을 다시 보러갔다.

 1일 처음으로 다녀왔는데 그때는 어둡기 전에 다녀와 조명이된 모습을 볼수 없어

어제밤에 다시 찾았다. 조명이 없으니 별로 멋지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었는데 역시

조명이 밝혀지고 시시각각 여러가지 색상으로 변하는 모습이 호수면에 반사되니

아름다운 모습이 추석을 멋지게 수놓고 있었다.

첫날 어둡기전에 다녀온 사진을 보시려면

http://blog.daum.net/dohihahn/7395

슈퍼문은 롯데그룹이 롯데월드몰 방문객수 증가 효과를 염두에 두고 설치한 초대형

미술작품이다. 세계적 공공미술 아티스트 듀오 프렌즈위드유(FriendswithYou)의

작품으로 미국 아티스트 듀오 사무엘 복슨과 아르투로 산도발이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한국적 스토리에 착안해 디자인했다. 

지름 20m의 거대한 달을 보러 매일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이를 구경하러

오고 있는데 롯데측은 전시기간중 500~600만명이 관람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석촌호수 동호에 떠오른 슈퍼문을 동쪽 끝자락에서 담았다.

조금더 가까히 다가가서

슈퍼문 행사를 알리는 홍보 배너

멀리서 감상하며 사진을 담는 방문객들

정면에서 (정면이 보이는 지역에는 인파가 너무 많아 사람들 머리위로 빨리 담아야 했다

석촌호수가 추석전야를 맞아 몰린 인파들로 북적인다

삼각대를 사용해 셀프샷을 담았는데

(셔터 열림 시간이 수초 소요되는데 셔터 소리를 듣고 금방 나왔더니  내모습은 잘 안잡혔다)

진짜 문이 이 모든 모습을 내려다 보고 있다.

이하는 삼각대 없이 플래쉬를 사용하여 담아본 사진들인데 역시

깨끗히 담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