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교를 약 10분쯤 걷다보면 중간 지역쯤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을 만나게 된다.
내려서는 순간 다리 아래에 마련된 새로운 공간과 마주치게 된다.
이곳이 바로 광진교의 명소인 8번가인데 지난 7월말 처음 다녀온 이래
오늘 집사람과 같이 찾았다.
계단을 내려서면 양쪽으로 두개의 공간으로 나눠지는데 오른편에는 북카페와
공연장 그리고 왼편에는 전시장이 있고 바닥은 통유리로 시공되어 있다.
강위를 걸으며 문화 체험을 하는것이 처음에는 다소 부담감을 주지만
조금 익숙해지면 한강위의 공중 산책이라는 독특한 체험을 즐길수 있는 곳이다.
다리 아래서 보는 한강 다리와 한강은 색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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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교 남단에서
우리나라의 수많은 다리중에 이렇게 가로수와 휴식할 벤치가 있고 화장실이
완비(그것도 남, 여, 장애인용 모두 3개)된 교량은 이곳뿐이 아닐까?
광진교 8번가로 내려가는 입구
광진교 8번가 입구앞에서
광진교 8번가 내부의 바닥은 온통 유리로 되어있다
먼저 남쪽의 전시장부터 감상
강물위에서 고래를 감상하는 맛도 괜찮다
우리 부부가 이곳을 전세낸듯 아무도 없었는데 조금후 젊은 한쌍이 들어왔다.
집사람은 무서워 나무마루위에서 기념 샷을
하나도 안무서워요~ ㅎㅎ
광진교 8번가의 외부
광진교 8번가에서 본 광진교의 하부
북쪽 스페이스는 공연장과 북카페로 활용되고 있다
이곳에서 촬영하였다는 IRIS 사진들
위로 오르는 계단
오르기 전에
강풍이 부는 광진교 전망대로 올라
오늘은 날씨가 무척 좋아 건물도 선명하게 보이고 나무들과 하늘도 푸르러 강물까지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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