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은 흔히 상사화라고도 하는데 분홍빛의 상사화하고는 엄밀한 의미에서 다르다.
꽃과 잎이 따로따로 피어난다는 의미에서 꽃무릇도 넓은 의미에서 상사화라고 하기도 하는데
과거엔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와 용천사등 전라도에서 주로 볼수 있는 꽃이기도 하였다.
그런데 요즘은 길상사, 신구식물원, 렛츠런 파크, 아차산등 서울에서도 꽃무릇을 흔히
만날수 있는데 아마 지구온난화로 서울의 기온이 높아져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제 외출하다 우리 아파트 담옆 메타세콰이어 길가에서 우연히 꽃무릇 몇송이를
발견하였다. 우리나라 3대 군락지라고 하는 선운사, 불갑사, 용천사에 이미 다녀온
나로서는 광활한 대지위에 붉은 카펫처럼 수만송이 꽃무릇이 피어난 장관을 보았기에
몇송이 피어있는 것은 비교가 안될 정도였지만 바로 집앞에서 이들을 만났다는
반가움에 오늘 아침 카메라를 들고 나가 이들의 모습을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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