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바에즈가 음악에 대한 재능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캘리포니아 Palo Alto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14살 무렵의 일이었다. 그녀는 합창반에서 노래를 했고, 1956년엔 그녀만의 첫 기타를 구입해
이곳에서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녀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비폭력 시민불복종 운동에 대해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이해의 일이었다. 이듬해인 1957년엔 간디주의 철학자인 Ira Sandperl을
만나 그녀로부터 강한 정치적 영향을 받았다. 1958년 존 바에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자신의 데모
음반을 제작해 음반사에 보내지만 레코드 취입을 거절당하고, 아버지가 MIT와 인근의 몇 개 대학에서
강의하게 되자 아버지를 따라 매사추세츠주의 벨몬트로 이사한다.
보스톤 대학에 등록한 그녀는 학업보다는 자신의 뮤지션 경력을 꽃피우는 데 치중했다.
그녀는 처음엔 보스턴과 케임브리지 지역의 작은 클럽들에서 노래했는데, 곧 그리니치 빌리지로 옮겨 갔다.
Donna Donna
미국의 반전가수 존 바에즈가 부른 곡 중에서 가장 유명한 유태인 '세쿤다 숄롬'이 작곡한 곡으로 시장으로
팔려가는 송아지가 하늘을 나는 새를 바라보며 새의 자유로움을 부러워 하는 내용이다.
60년대 초반 이곡을 처음 듣는 순간 이곡과 Joan Baez에 빠지게 되어 50년 가까히 나의 18번인 곡이기도 하고
내가 기타를 배우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구속되어 얽매인 자유를 찾아야 한다는 메시지로 자극적이고 본능을 자극하는 노랫말이 아닌 슬픈 눈물을 흘리는
송아지 한 마리에 비유해 도살장으로 끌려가지 않으려면 새처럼 나르는 방법을 배우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Donna Donna"는 조국 없이 떠 돌아 다니며, 핍박받던 유태인의 불행한 삶을 자조적으로 노래한 곡으로 1940년
Aaron Zeitlin이 가사를 붙여 유대계 포크 싱어들에게 오랫 동안 애창되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
금지곡으로 묶였었다. 'Donna'라는 말은 이스라엘어로 주님이라는 의미의 'Adonai'를 뜻한다.
Farewell Angelina
Bob Dylan 곡으로 1965년 발표된 Joan Baez의 앨범 Frewell Angelina의 제목곡 Greg Copeland 작곡으로 1989년 Joan Baez 앨범 Speaking of Dreams 수록곡
El Salvador (Jackson Browne과 함께)
Forever Young
Bob Dylan 곡으로 그의 1974년 앨범 Planet Waves 수록곡
Ghetto
Homer Banks, Bonnie Bramlett, Bettye Cruthcer의 곡으로 Joan Baez의 1970년 앨범 One Day
at a Time 수록곡으로 이 앨범은 Folk Song을 주로 노래했던 Joan Baez의 컨츄리 음악풍의 앨범이다.
Claude "Curly" Putman, Jr.의 곡으로 1965년 Porter Wagoner와 Bobby Bare에 의해 각각
발표되었고1965년에는 Jerry Lee Lewis, 그리고 1966년에 Tom Jones에 의해 발표되어
영국챠트 1위 그리고 미국챠트 11위에 오르며 가장 인기를 얻었다.
Joan Baez버젼은 1969년 그녀의 앨범 David's Album에 수록되었다.
Jackson Browne & Joan Baez / Guantanamera
2009년 Joan Baez와 함께 불러 헌정 음반에 취입한 곡
한때 Joan Baez의 연인이였던 Folk 계의 전설 Bob Dylan
500 Miles
Barbara Al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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