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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영화·영화음악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 (9)

by DAVID2 2017. 1. 13.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전중 9번째로 11위에서 20위까지 영화를 소개합니다.





                

11위. 인사이드 르윈, Inside Llewyn Davis (Joel and Ethan Coen, 2013)

1960년대 초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활동하는 포크 가수 르윈 데이비스는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며 친구 집에서 숙식을 해결한다.

그와 듀엣으로 활동하던 동료는 자살했고, 르윈의 솔로 앨범은 팔리지 않는다.


12. Zodiac (David Fincher, 2007)

13. Children of Men (Alfonso Cuarón, 2006)
 

14위.  액트 오브 킬링, The Act of Killing (Joshua Oppenheimer, 2012)

1965년 군부 쿠데타 뒤 약 2년간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100만명이 학살당했다. 

학살자들은 오펜하이머(Joshua Oppenheimer) 감독과 함께 '대학살의 추억'을 직접 연기하고 초현실주의적 영화를 만든다.

그 과정과 인터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이 영화, '액트 오브 킬링(Act of Killing)'이다.


15위. 4개월, 3주… 그리고 2일, 4 Months, 3 Weeks and 2 Days (Cristian Mungiu, 2007)

칸 영화제에서 만장일치의 환호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4개월, 3주… 그리고 2일 (4 Months, 3 Weeks & 2 Days)'은

감정의 유출을 적극 배제하고 철저한 리얼리즘 정신에 입각해 만들어낸 루마니아발(發) 세태 보고서. 낙태가 불법이었던

1980년대 차우셰스쿠 정권 시절, 원하지 않는 임신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두 여대생의 2일을 포착했다.


기승전결을 갖춘 줄거리랄 게 없는 이 영화는 비현실적·비논리적이다.
영화가 시작하면 백발의 오스카가 가족의 다정한 배웅을 받으며 흰색 리무진에 오른다.
하지만 곧 구부정한 할머니로 차에서 내려 구걸을 한다.
그 뒤로도 부지런히 살인자, 아버지, 광인 등으로 분장을 아홉 번 하고 차에 오르내리길 반복한다.
그가 주어진 배역을 연기할 수밖에 없는 것처럼 인간 역시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없다.

[김명환의 씨네칵테일] '홀리 모터스' 속 리무진, 쓸쓸한 허영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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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Pan’s Labyrinth (Guillermo Del Toro, 2006)
18. The White Ribbon (Michael Haneke, 2009)
 
핵전쟁으로 황폐해진 22세기, 얼마 남지 않은 기름과 물을 차지한 독재자 임모탄이 살아남은 인류를 지배하고 있다.
아내와 딸을 잃고 떠돌던 맥스는 임모탄의 부하들에게 붙잡혀 노예로 되고, 폭정에 반발한 퓨리오사는 임모탄의
여자들을 전투용 트럭에 싣고 달아난다. 심장이 쿵쾅거리지만 짜릿하다. 한 번 더 올라타고 싶은 오락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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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위. 시네도키, Synecdoche, New York (Charlie Kaufman,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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