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어린이대공원을 또 찾았다. 4월 11일 다녀온 후 3일만이다.
일기예보에 이날 오후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해서 비가오면 벚꽃이 거의 져버릴것같아
지기전에 한번 더 보려고 오전부터 나섰다.
요즘 몸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 멀리는 가기 어렵고 그간 벚꽃 구경을 집에서 가까운
석촌호수와 올림픽공원 그리고 어린이대공원 정도만 다녔는데 다른곳들은 이미
벚꽃이 거의 져버렸을듯 해서 어린이대공원을 다시 선택하게 되었다.
3일전에 비해서는 이미 많이 져버렸지만 아직은 꽃들이 나름 멋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고 바람이 불때마다 멋진 벚꽃비 (아니, 눈이 나리는 듯하니 벚꽃눈이라고
하는것이 더 정확하겠지)를 만날수 있어 더욱 좋았다.
역시 일기예보대로 정오를 넘기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한시를 넘기면서는 제법
비줄기가 굵어져 돌어와야했지만 올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벚꽃구경을 즐길수 있었다.
후문입구의 상가
후문입구의 철쭉
후문
후문 입구의 정원
꽃눈이 되어 휘날리는 벚꽃
내가 좋아하는 귀룽나무 아래서
귀룽나무의 색상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연록색이다
꽃밭의 꽃들
8각당에서 내려다본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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